지독한 마음 지독한 운명 - 16부
2020.02.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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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지독한 마음 지독한 운명"음..일단 월향 집으로 바려다 주어야지?"
"아닙니다 어르신이 두분다 모시고 오시라 하셨습니다"
"할아버지가요?"
"예.."
난 백호아저씨의 말에 무슨일인가 싶었다
그러고 출발했고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백호 아저씨는 운전하느라 말이 없었고 나는 왜 할아버지가
월향까지 부르신걸까 생각하느라 인상을써서인지 월향도 아무말없이 가기 시작했다
말없이 생각만해서인지 차는 빠르게 집에 도착했다 난 아저씨의 말에 도착한것을 알았지만
"도련님 도착했습니다.."
"아..네"
그리고 아저씨가 문을 열어주셨고 나와 월향은 차에서 내렸다 나는 백호아저씨 뒤를따라 할아버지가있는
서재로 갔고 내뒤를따라 월향도 따라 들어왔다
-똑똑-
"회장님 도련님 모셔왔습니다.."
"그래 들어오게"
그리고 문이 열고는 나에게 들어가라는듯 한발 물러서는 아저씨
"껄껄껄 재미있게 놀다 온것이냐?"
"네.."
"껄껄껄 그래그래"
"저기 할아버지"
나는 할아버지를 보자 궁굼했던걸 물어 보기로 했다
"그래 왜?"
"저...학교 언제가나 해서요 학교문제는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들으라고 하셔서요"
"아차...이 할애비가 말해 준다는것을 깜빡했구나"
"네?"
"후야"
"네"
"학교는 지금 조기졸업한 상태란다"
"..."
"이집에 온날 이사장에게 말해 그렇게 했단다 나는 아까 너에게 말해 준것처럼 마음편히 살았으면 좋겠구
나
공부도 하고싶은데로 하고 어떠한 것이라도 후가 원하는것을 했으면 좋겠구나 해야하니까 하는것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그런걸 원한단다"
그렇단말은..이제 무엇을 해도 좋다는 말이구나...하지만 기쁨보다는 이상한 허전함이 생겨났다
"할애비가 마음대로 결정해서 서운하더냐?"
"아니에요 그저..."
난 잠시 내속에 아쉬움이 무엇인지 알지못했다가 순간 스치는 미영이의 얼굴...그렇구나 난 미영이를
못본다는것에 아쉬운거구나...
"아니에요 아무것도 시원하고 섭섭해서 그런가 보네요"
"그런것이더냐?흐음...그래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그학교는 그놈의 여식도 다니더구나 더이상 그 집안과
엮이는것도 안좋을듯해서 그래 했던 것이란다"
역시..미영이 때문이구나...
"문론 자유롭게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큰것또한 사실이란다 이제 할애비에게 궁굼한것은 더
없더냐?"
"네...아니 하나더요"
"말해보거라"
"월향이...어떡해 된거죠? 선물이란건 농담 아니셨어요?"
"왜?맘에 안드느냐? 바꾸길 원한다면 바꿔주마"
"아니 제말은..."
"껄껄껄 멀그리 망설이누? 할애비에게 못할말이 어딨다고"
"월향은 사람이잖아요..그래서.."
"아이쿠 남을 걱정해 주는 것이더냐?이찌이리 마음이 곱누..."
하....내가 먼말만해고 무엇이든 이뻐보이시나 보다...이분들은
"하지만 그런걸 신경쓰지 말거라 저기 서있는 월향이도 밖에서있는 백호녀석도 그냥 너를위해 존재하는
사람들 일뿐이란다 그러니 그사람들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챙겨주는건 어떻겠느냐? 할애비 생각에 그들은
걱정보다는 알아주는걸 더 좋아할듯 하구나"
또다시 할아버지에게 설득을 당하는듯한 기분에 점점 윤리적 생각은 사라지는것 같았다
"그리니 이제 그런걸로 고민하지 말거라 너만을 위한 고민하기에도 세상의 시간은 짧은 것이란다 껄껄"
"네.."
"그래그래... 이제 할멈에게 가서 인사하러 가야지? 할멈이 기다리더구나"
"네.."
그리고 돌아서 나가려는데 할아버지가 월향을 기다리라 하셨다
"월향이는 잠시남아 나와 이야기좀 하자꾸나"
"네..."
나는 무슨이야기를 두사람이 할까 생각했지만 왜인지 나가야할것 같은 공기에 무거운 발걸음로 서재를
나섰다..
..................................................................................................
도련님이 나가고 나와 어르신만이 서재에 남아 있었다 잠시의 침묵 아까의 도련님이 이방을 나가기 전까지
따듯했던 공기가 무겁게 바뀌었다
"월향아"
"네 어르신"
"나는 너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었다"
"..."
"내 손자의 욕정을 풀수있는 휴식처가 되겠냐고 그것을 선택한것은 너였고 말이다"
"예..."
"하지만 들어보니 연인처럼 행동 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나에게 쏟아지는 살기....현대에 살면서 살기를 느낄일이 있을까?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점점 다리가 풀려 후들 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경고다 내손자가 너따위에게 유혹당하는 일은 생긴다면 나는 너를 치울수 밖에 없구나 하지만
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증손자를 낳아준다면 네 자식을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고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평생을 써도 남을돈을 준다는것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내 손자의 옆은 손자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
있을수 있을 것이다 억지로 유혹하지 말거라 나는 그리 좋은사람이 아니니"
"예...명심하겠습니다.."
"그래그래 그래야 할것이야 언제나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거라 안주인이 되겠단 욕심만 버리면 되는 일이
니
어려운 일은 아닐것이다"
"예..."
"2층에 후의 방이있다 마주보는 방으로 가면 될것이야 모든짐이나 물건들은 거기에 있으니 가면 정리는
고용인들이 전부했으니 따로 할것은 없을것이다 올라가 보아라"
그리고 돌아서서 방을 나서려 하는데...
"명심하거라 너는 장식품 이라는것을..."
"..."
도련님은 알까? 조부님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분이신지를...
..................................................................................................
나는 할아버지 서재를 나와 할머니가 있을거 같은 1층 안방으로 내려갔다
역시 안방에서는 할머니가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었다
"할머니..."
"응?"
할머니는 내가 부르는 소리에 티비에서 눈을 때고는 나를 보았다
"우리강아지 온게야?"
"네 다녀 왔습니다"
"잠깐 바람쐬러 나가서 하루를 자고 들어오다니 헐헐헐"
"죄송해요"
"머라 하는게 아니란다 즐거웠느냐?"
"네.."
"그럼 된게지 호호호"
난 주머니에서 카드를 할머니에게 돌려 드리려고 꺼네었다
"할머니 이거..."
"아니야 아니야 그건 이제 네것이란다"
"네?"
"그냥 편하게 쓰라 준것이란다 한도도 없는카드니 쓰는데 불편함은 없을것이야"
"네...감사합니다"
"호호호 그래그래 오늘 피곤할터이니 올라가 쉬려무나"
"네...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오냐~"
난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는 그대로 2층 내방으로 들어갔다 막상 집에오니 저녁 8시였지만
하루만에 많은 일들을 한것같아 몸이 피곤해 그대로 잠을자고 싶었다
방문을 열고 방안에 들어가 씻을 생각도 못하고 나는 그대로 침대위로 몸을 던다
"으음..."
막상 누우니 바로 잠이올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자자...하는순간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난 감기려는 눈을뜨고
"네...들어오세요"
그리고 열리는 문 월향이였다
"응?"
"출출 하실것같아 음식좀 챙겨왔어요"
월향의 손에는 빵과 음료 그리고 베이컨 같은 간단히 먹을 것들이 들려있었다
"응..고마워..근데 아직 안간거야?"
"네?"
"나는 갔을줄 알았거든"
내 말에 알아들었는지 미소를 지으며
"후훗 아까도 말씀 드렸는데 잊으신 거에요?"
"응?"
"앞으로 항상 도련님옆에 있겠다는 말이요"
"...그게 오늘부터야?"
"네 이미 짐들도 주인님 마주보는방에 풀었는걸요?"
"그래.."
아 이거 무안하네 침대위에서 그렇게 우리는 월향이 준비해온 것들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놀이공원에서
부터 느끼한것들만 먹어서 그런지 조금 거북스러웠다
"식사 맘에 안드세요?"
"아니...그냥 느끼해서"
"죄송해요...생각이 짧았나 보네요.."
"아니 아니야 먹을만해"
"..."
시무룩해지는 그녀 아...신경쓰이네
"아까 할아버지와 무슨이야기 했어?"
난 주제를 돌릴겸 질문해 보았다
"...잘 모시라고 하셨어요"
"그게 전부야?"
"네.."
무언가 숨기는듯한 대답 질문하지를 말껄 그랬나? 질문 한것을 후회하였다
그렇게 식사를 다하고나니 다시 조용한 기류가 감돌았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난감했다
"저기.."
"저기.."
"먼저 말해"
"아니에요 먼저 하세요"
"먼저 말하라니까?"
"...앞으로 잘부탁 드려요..이말은 해야할꺼 같아서요"
정말 알수없는여자 하루동연 여러모습을 보여준다 유혹적인 모습 귀여운 모습 장난끼있는 모습 진지한 모
습
슬픈 모습 바보같은 모습 수줍은 모습 이것들을 하루만에 보니까 적응이 안되는 여자...
"훗.."
"왜웃어요?"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 여자다 싶어서"
"그래서 싫어요?"
"또 시작한다 그거 나쁜 버릇인건 알지?"
"머가 나쁘다는 건데요?"
"사람마음 간보는거"
"궁굼 하니까 그러죠..."
"그래도 안되"
"피.."
토라진듯한 모습까지 정말 쉴틈을 안주는 여자구나 한편으로는 그리움 때문 이였을까? 내앞에 있는
월향이를 보면서 미영의 얼굴이 보이는거같은 착각을 하게된다 그렇게 고요한 저녁을 우리둘은 그렇게
보네게 되었다..
16부 끝
"아닙니다 어르신이 두분다 모시고 오시라 하셨습니다"
"할아버지가요?"
"예.."
난 백호아저씨의 말에 무슨일인가 싶었다
그러고 출발했고 우리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백호 아저씨는 운전하느라 말이 없었고 나는 왜 할아버지가
월향까지 부르신걸까 생각하느라 인상을써서인지 월향도 아무말없이 가기 시작했다
말없이 생각만해서인지 차는 빠르게 집에 도착했다 난 아저씨의 말에 도착한것을 알았지만
"도련님 도착했습니다.."
"아..네"
그리고 아저씨가 문을 열어주셨고 나와 월향은 차에서 내렸다 나는 백호아저씨 뒤를따라 할아버지가있는
서재로 갔고 내뒤를따라 월향도 따라 들어왔다
-똑똑-
"회장님 도련님 모셔왔습니다.."
"그래 들어오게"
그리고 문이 열고는 나에게 들어가라는듯 한발 물러서는 아저씨
"껄껄껄 재미있게 놀다 온것이냐?"
"네.."
"껄껄껄 그래그래"
"저기 할아버지"
나는 할아버지를 보자 궁굼했던걸 물어 보기로 했다
"그래 왜?"
"저...학교 언제가나 해서요 학교문제는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들으라고 하셔서요"
"아차...이 할애비가 말해 준다는것을 깜빡했구나"
"네?"
"후야"
"네"
"학교는 지금 조기졸업한 상태란다"
"..."
"이집에 온날 이사장에게 말해 그렇게 했단다 나는 아까 너에게 말해 준것처럼 마음편히 살았으면 좋겠구
나
공부도 하고싶은데로 하고 어떠한 것이라도 후가 원하는것을 했으면 좋겠구나 해야하니까 하는것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그런걸 원한단다"
그렇단말은..이제 무엇을 해도 좋다는 말이구나...하지만 기쁨보다는 이상한 허전함이 생겨났다
"할애비가 마음대로 결정해서 서운하더냐?"
"아니에요 그저..."
난 잠시 내속에 아쉬움이 무엇인지 알지못했다가 순간 스치는 미영이의 얼굴...그렇구나 난 미영이를
못본다는것에 아쉬운거구나...
"아니에요 아무것도 시원하고 섭섭해서 그런가 보네요"
"그런것이더냐?흐음...그래도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 그학교는 그놈의 여식도 다니더구나 더이상 그 집안과
엮이는것도 안좋을듯해서 그래 했던 것이란다"
역시..미영이 때문이구나...
"문론 자유롭게 살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큰것또한 사실이란다 이제 할애비에게 궁굼한것은 더
없더냐?"
"네...아니 하나더요"
"말해보거라"
"월향이...어떡해 된거죠? 선물이란건 농담 아니셨어요?"
"왜?맘에 안드느냐? 바꾸길 원한다면 바꿔주마"
"아니 제말은..."
"껄껄껄 멀그리 망설이누? 할애비에게 못할말이 어딨다고"
"월향은 사람이잖아요..그래서.."
"아이쿠 남을 걱정해 주는 것이더냐?이찌이리 마음이 곱누..."
하....내가 먼말만해고 무엇이든 이뻐보이시나 보다...이분들은
"하지만 그런걸 신경쓰지 말거라 저기 서있는 월향이도 밖에서있는 백호녀석도 그냥 너를위해 존재하는
사람들 일뿐이란다 그러니 그사람들을 걱정하는 것보다는 챙겨주는건 어떻겠느냐? 할애비 생각에 그들은
걱정보다는 알아주는걸 더 좋아할듯 하구나"
또다시 할아버지에게 설득을 당하는듯한 기분에 점점 윤리적 생각은 사라지는것 같았다
"그리니 이제 그런걸로 고민하지 말거라 너만을 위한 고민하기에도 세상의 시간은 짧은 것이란다 껄껄"
"네.."
"그래그래... 이제 할멈에게 가서 인사하러 가야지? 할멈이 기다리더구나"
"네.."
그리고 돌아서 나가려는데 할아버지가 월향을 기다리라 하셨다
"월향이는 잠시남아 나와 이야기좀 하자꾸나"
"네..."
나는 무슨이야기를 두사람이 할까 생각했지만 왜인지 나가야할것 같은 공기에 무거운 발걸음로 서재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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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이 나가고 나와 어르신만이 서재에 남아 있었다 잠시의 침묵 아까의 도련님이 이방을 나가기 전까지
따듯했던 공기가 무겁게 바뀌었다
"월향아"
"네 어르신"
"나는 너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었다"
"..."
"내 손자의 욕정을 풀수있는 휴식처가 되겠냐고 그것을 선택한것은 너였고 말이다"
"예..."
"하지만 들어보니 연인처럼 행동 한다고 들었다"
그리고 나에게 쏟아지는 살기....현대에 살면서 살기를 느낄일이 있을까?
난 더이상 참지 못하고 점점 다리가 풀려 후들 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경고다 내손자가 너따위에게 유혹당하는 일은 생긴다면 나는 너를 치울수 밖에 없구나 하지만
전에도 말했던 것처럼 증손자를 낳아준다면 네 자식을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고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평생을 써도 남을돈을 준다는것은 변하지 않을것이다 내 손자의 옆은 손자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만
있을수 있을 것이다 억지로 유혹하지 말거라 나는 그리 좋은사람이 아니니"
"예...명심하겠습니다.."
"그래그래 그래야 할것이야 언제나 지켜본다는것을 명심하거라 안주인이 되겠단 욕심만 버리면 되는 일이
니
어려운 일은 아닐것이다"
"예..."
"2층에 후의 방이있다 마주보는 방으로 가면 될것이야 모든짐이나 물건들은 거기에 있으니 가면 정리는
고용인들이 전부했으니 따로 할것은 없을것이다 올라가 보아라"
그리고 돌아서서 방을 나서려 하는데...
"명심하거라 너는 장식품 이라는것을..."
"..."
도련님은 알까? 조부님이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분이신지를...
..................................................................................................
나는 할아버지 서재를 나와 할머니가 있을거 같은 1층 안방으로 내려갔다
역시 안방에서는 할머니가 누워서 티비를 보고있었다
"할머니..."
"응?"
할머니는 내가 부르는 소리에 티비에서 눈을 때고는 나를 보았다
"우리강아지 온게야?"
"네 다녀 왔습니다"
"잠깐 바람쐬러 나가서 하루를 자고 들어오다니 헐헐헐"
"죄송해요"
"머라 하는게 아니란다 즐거웠느냐?"
"네.."
"그럼 된게지 호호호"
난 주머니에서 카드를 할머니에게 돌려 드리려고 꺼네었다
"할머니 이거..."
"아니야 아니야 그건 이제 네것이란다"
"네?"
"그냥 편하게 쓰라 준것이란다 한도도 없는카드니 쓰는데 불편함은 없을것이야"
"네...감사합니다"
"호호호 그래그래 오늘 피곤할터이니 올라가 쉬려무나"
"네...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오냐~"
난 할머니에게 인사를 하고는 그대로 2층 내방으로 들어갔다 막상 집에오니 저녁 8시였지만
하루만에 많은 일들을 한것같아 몸이 피곤해 그대로 잠을자고 싶었다
방문을 열고 방안에 들어가 씻을 생각도 못하고 나는 그대로 침대위로 몸을 던다
"으음..."
막상 누우니 바로 잠이올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래...자자...하는순간
"똑똑"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난 감기려는 눈을뜨고
"네...들어오세요"
그리고 열리는 문 월향이였다
"응?"
"출출 하실것같아 음식좀 챙겨왔어요"
월향의 손에는 빵과 음료 그리고 베이컨 같은 간단히 먹을 것들이 들려있었다
"응..고마워..근데 아직 안간거야?"
"네?"
"나는 갔을줄 알았거든"
내 말에 알아들었는지 미소를 지으며
"후훗 아까도 말씀 드렸는데 잊으신 거에요?"
"응?"
"앞으로 항상 도련님옆에 있겠다는 말이요"
"...그게 오늘부터야?"
"네 이미 짐들도 주인님 마주보는방에 풀었는걸요?"
"그래.."
아 이거 무안하네 침대위에서 그렇게 우리는 월향이 준비해온 것들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놀이공원에서
부터 느끼한것들만 먹어서 그런지 조금 거북스러웠다
"식사 맘에 안드세요?"
"아니...그냥 느끼해서"
"죄송해요...생각이 짧았나 보네요.."
"아니 아니야 먹을만해"
"..."
시무룩해지는 그녀 아...신경쓰이네
"아까 할아버지와 무슨이야기 했어?"
난 주제를 돌릴겸 질문해 보았다
"...잘 모시라고 하셨어요"
"그게 전부야?"
"네.."
무언가 숨기는듯한 대답 질문하지를 말껄 그랬나? 질문 한것을 후회하였다
그렇게 식사를 다하고나니 다시 조용한 기류가 감돌았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난감했다
"저기.."
"저기.."
"먼저 말해"
"아니에요 먼저 하세요"
"먼저 말하라니까?"
"...앞으로 잘부탁 드려요..이말은 해야할꺼 같아서요"
정말 알수없는여자 하루동연 여러모습을 보여준다 유혹적인 모습 귀여운 모습 장난끼있는 모습 진지한 모
습
슬픈 모습 바보같은 모습 수줍은 모습 이것들을 하루만에 보니까 적응이 안되는 여자...
"훗.."
"왜웃어요?"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 여자다 싶어서"
"그래서 싫어요?"
"또 시작한다 그거 나쁜 버릇인건 알지?"
"머가 나쁘다는 건데요?"
"사람마음 간보는거"
"궁굼 하니까 그러죠..."
"그래도 안되"
"피.."
토라진듯한 모습까지 정말 쉴틈을 안주는 여자구나 한편으로는 그리움 때문 이였을까? 내앞에 있는
월향이를 보면서 미영의 얼굴이 보이는거같은 착각을 하게된다 그렇게 고요한 저녁을 우리둘은 그렇게
보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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