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감나무 - 15부
2020.02.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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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감나무제 15 부
눈으로 느끼기
“ 기후이 자슥 머하노? 니 어젯밤에 뭐했길래 아직 쳐 자빠져 자고 있노? 고마 일나라~!!! “
삼촌의 벼락 같은 호통소리에 나는 힘겹게 눈을 떴다.
“ 아~ 씨발….. 와? 와그카노? 쪼매만 더 자자…. 좀 내비도…. “
나는 이불을 뒤집어쓰며 냅다 소리를 질렀다.
“ 새끼… 벌써 8시 넘었다 아이가! 너그 엄마 밥 두 번 차리게 할끼가? “
뭐? 8시? 엄마?
벽시계를 보았다. 8시 10분이었다. 아무리 겨울이고 방학이지만 시골에서 8시까지 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엄마….
나는 급히 이불을 들춰 아랫도리를 보았다. 내 아랫도리에는 추리닝이 입혀져 있었다.
어젯밤 무슨일이 있었던가?
나는 기억을 더듬었다.
어제 죽다 살아났다.
흔히들 복상사라고들 말을 하는데 그 느낌을 알 것 같았다. 말 그대로 죽을 것 같은 쾌감이었다.
머리가 터져 죽는 줄 알았다. 쾌감과 고통은 종이 한장 차이다.
엄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온 몸을 푸들거리며 나를 받아 들였던 엄마는 한참이 지난 후에야 가쁜 숨을 몰아쉬며 널부러졌다.
금단의 열매는 달고도 달았다.
“ 헉헉~! 엄마….. “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엄마의 가슴 위로 엎어졌다.
엄마는 말없이 힘겹게 팔을 들어올려 내 머리를 감싸 안았다.
헉헉거리는 엄마의 가쁜 숨소리를 들으며 나는 엄마의 풍염한 젖가슴에 얼굴을 비볐다. 젖가슴에서 달착지근한 엄마의 냄새가 코로 들어왔다.
갑작스럽게 졸음이 몰려왔다.
“ 미쳤데이…. 미쳐도 단디 미쳤데이… 휴우…. “
나는 엄마의 자조섞인 한숨 소리를 들으며 아스라히 잠에 빠져들었다.
나는 머리를 쥐어 뜯었다. 어젯밤 나는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가?
나는 잠이 깨고서도 한참을 머뭇거릴 수 밖에 없었다. 엄마 얼굴을 마주볼 자신이 없었다.
“ 기…기훈아~ 잠 깼나? 일나가 밥 먹자… “
엄마가 부엌에서 나지막이 말했다. 약간은 떨리는 듯한 목소리를 애써 진정시키는 듯 했다.
“ 휴우~ “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느때와 똑 같은 아침이 시작되었다. 식사를 하며 할머니와 삼촌은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고, 엄마와 나는 묵묵히 그저 열심히 밥을 먹는 모습…
중간 중간 엄마와 나는 눈이 마주쳤다. 그러면 우리 둘은 얼른 서로의 시선을 회피하였다. 그럴때마다 엄마의 목덜미는 붉게 물들었다. 붉은 기운은 목덜미를 타고 올라 온 얼굴을 화사하게 물둘였다.
그 모습이 꼭 새색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곧 사방공사 한다 카더라… “
삼촌이 밥술을 뜨며 말했다.
“ 언제 한다 카더노? “
“ 글쎄… 설 쉬고 바로 안하겠나? 언 땅도 쪼매 녹을끼고… “
“ 아이고… 갯땅에 땅콩하고, 깨 농사는 다했네… “
우리 마을 앞으로 강이 하나 흐른다. 사람 사는 마을은 도시나 시골이나 할 것 없이 강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마련이다. 우리 마을도 예외는 아니다. 낙동강의 한 지류인 우리 마을 앞강은 예로부터 풍광이 좋기로 소문난 강이다. 강이라 말하지만 사실 강이라 하기엔 조금 적고, 그렇다고 하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크다. 그래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편하게 그냥 ‘앞 강’이라고 불렀다.
경북 북부의 높은 산을 굽이쳐 돌고 돌아 형성된 앞 강은 은빛 백사장이 특히 아름다웠다. 겨울 한철을 빼고 봄, 여름, 가을 모두 앞 강은 동네 개구장이들의 놀이터였고, 어른들에겐 고단한 농삿일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천렵의 장소였다.
상류에서 몰고온 은빛 모래는 세월을 두고 켜켜히 쌓여 갯땅을 형성하였다. 이름없는 갯땅은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였다.
가난한 농부들은 곡식이 자랄 수 있는 작은 갯땅 한켠이라도 차지할려고 서로 발버둥을 쳤다. 우리 집도 그 강가 한켠에 작은 갯땅을 차지하고는 땅콩이며, 참깨농사를 지어먹었다.
모래가 절반인 갯땅은 고추나 마늘 같이 돈이 좀 되는 농사는 잘 안되고, 척박한 땅에서도 그나마 자랄 수 있는 땅콩이나, 참깨를 주로 심었다. 물론 그것 또한 땅심이 부족하여 소출은 별로였지만 가난한 우리집은 그마저도 소중한 것이었는데, 이번 사방공사로 없어지게 된 것이다.
“ 그래 맞다. 쪼매 짭잘 했는데… 할 수 없지 뭐… 우야겠노… “
“ 망할 놈들… 농협 이자나 좀 낮차주지… 뭔 사방공사를 한다고 지랄이고? “
“ 여름만 되만 물난리 나이 안그렇나…. 우리처럼 갯땅 말고 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좋아한다 카더라 “
“ 그라만 사방공사 하만 인제 여름에 물난리 날 일은 없나? “
“ 뭐… 그렇다 카데…. 아무튼… 갯땅 앞에 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좋아졌데이… 딱 우리집 땅까지 들어간다 카데…. “
사실 삼촌 말이 맞는 말이긴 하다. 여름철 장마가 좀 심하다 싶으면 우리 마을 앞 들판은 여지없이 물난리였다. 누런 황토물이 온 들판을 싹 쓸어버렸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여러 차례 군에다가 홍수방제둑을 쌓아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올 겨울 드디어 그 숙원사업이 진행되는가 보다.
“ 니밀락 내밀락 카디마는 갑작시리 한다카는 이유가 뭐고? “
“ 그기…. 박대통령 죽고 나서… 하도 나라가 뒤숭숭하이…. 사람들 정신 딴 데 신경쓰지 말라고 농지정리다~ 사방공사다~ 생난리 치는 갑더라… 저 위짝 상천리도 같이 한다 카더라… “
“ 니 말조심해라… 박대통령이 뭐고? 대통령 각하지… “
할머니가 삼촌을 타박하였다.
“ 각하?..... 아이고… 할마씨…. 예~ 박정희 대통령 각하~~~ “
삼촌은 느물거리며 할머니의 타박을 받아쳤다.
“ 저기 저… 말하는거 보래이…. 니 그카는 거 아이다. 우리가 이렇게라도 밥 먹을 수 있는기 다 누구 덕인데…. 박정희 대통령 각하 덕분이다. 알았나? “
“ 아… 알았다. 고마하소… 뭐 하여튼… 그래가 서두른다 카더라… 아… 그카고… 사방공사 할 사람들 구한다 카더라… 하루 일당이 3천원이란다. 나도 인제 몸도 좀 괜찮아졌으니까… 함 나가 볼라고… “
“ 아이고… 야가 와이카노… 성배야… 니 절대 나가지 마래이…니 아직 몸 덜 낫데이… “
할머니가 호들갑을 떨며 삼촌을 말렸다.
“ 아따~ 할마씨…. 걱정하지 마라… 내 몸 내가 더 잘안다. 할 수 있으니까 할라카지…. 내 인제 다 낫다. “
이제까지 듣고만 있던 엄마가 고개를 들어 삼촌을 바라보았다.
“ 삼촌요… 어무이 말씀 따르시소… 그 나가지 마소…. “
“ 아이고… 형수까지 와 이카고…. 내 개안타 안캄미꺼? 하루 일당 3천원이만 싼 거 아이다. 쪼매 힘든 일 하만 하루 5천원까지 준다 카던데… 뭐 쪼매 덜 힘든 거 하고 쪼매 덜 받으만 안되겠나? 허허~ “
맞는 말이다. 말린 고추 한근에 2,500원을 받는데 일당 하루 3,000원이면 괜찮은 품삯이다.
“ 그카만 나도 나가 보까요? “
엄마가 눈빛을 빛내며 말했다.
“ 형수도요? 그래… 뭐… 여자한테는 힘든 일 시키겠는교? 나가봐도 안괜찮겠나… “
“ 나도 나가까? “
나도 거들었다. 삼촌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몸임에도 일을 나갈려고 하는 것은 아마도 내 등록금 때문일 것이다. 나도 거들고 싶었다.
그리고…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 마 됐데이… 기후이 니는 공부나 해라… “
엄마가 손사래를 치며 말렸다.
“ 그래… 기후이 니는 공부나 해라… 허허~! “
“ 와? 나도 일 할 수 있다. “
“ 누가 니 뭐 일 못한다 카더나… 고마 엄마 말 들어라… “
학비를 거들고 싶다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삼촌이 미소를 지으며 나를 만류했다.
“ 그카고… 사방공사 오야지가 춘삼이 형님 막내아들… 종철이라 카데…. “
“ 뭐? 종철이? 그 개망나니가… 우예 그 큰 공사 오야지가 됐노? “
“ 지 아부지 덕분 아이겠나… 읍내에서 술집한다고 찔락거리더만… 우예 춘삼이 형님이 군수한테 말 잘했는 갑더라… 좆도 니기미… “
“ 아무리 그래도 글치… 그 개망나니를…. 아이구… 참 내… 세상 말세다… “
“ 애비 잘 둔 덕 아이가? 그래가… 내 좀 있다… 춘삼이 아제네 잠깐 갔다 오께… “
종철이…. 나에게는 형뻘이다. 춘삼이 아제 막내 아들로 나이 서른 다섯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장가를 가지 않고 있다. 동네 사고뭉치로 춘삼이 아제의 골칫거리였다. 그런데 사방공사 오야지라니… 세상 물정 모르는 나였지만, 삼촌말을 듣는 순간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그렇게 아침상을 물렸다. 할머니는 갑갑하다며 마실을 나갔다. 그럴만도 한 것이 모처럼 햇살이 따사로운 겨울날이었다.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훈기를 품고 있었다. 봄이 멀지 않은 모양이다.
나는 삼촌방에 뒹굴며 삼촌과 텔레비전을 보았다. 엄마와 안방에서 눈 마주치는 것이 왠지 계면쩍었다. 텔레비전에서는 뉴스가 나왔다. 요즘은 뉴스 첫머리에 항상 같은 사람이 나왔다. 군복을 입은 모습의 머리 벗겨진 장군은 굵은 목소리를 더욱 낮추어 위압적인 연설을 해댔다. 저 사람을 볼 때 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양 미간이 절로 찌푸려 졌다. 그것은 삼촌도 매 한가지인 모양이다.
“ 아… 씨발….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난… 저 인간만 보만 기분 더럽데이…. 준거 없이 밉다 아이가 “
삼촌은 TV를 꺼버리고는 춘삼이 아제네 간다며 가버렸다.
엄마는 뭘 하고 있을까? 엄마 생각을 하니 아랫도리 그 놈이 자동적으로 고개를 쳐들었다. 어제 세번이나 싸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그랬는 양 분기탱천 솟아올랐다.
나는 솟아오른 그 놈을 지긋이 눌렀다. 찌릿하니 전기가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놈은 더욱 솟아올랐다.
나는 문을 빼꼼히 열고는 안방을 쳐다 보았다. 봉당에 엄마 신발이 놓여 있었다. 엄마는 안방에 있는 모양이다.
안방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냥 들어가면 될 것인데 그러지 못했다. 머리 뒷꼭지가 쭈볏거렸다. 뭔가 구실을 찾아야 했다.
‘ 맞다… 책이 안방에 있지…. ‘
나는 안방으로 갔다.
걸어가는 발걸음이 떨렸다.
봉당으로 올라섰다. 발이 계속 떨려왔다. 간신히 신발을 벗었다.
마루로 올라섰다. 발이 더욱 떨렸다.
“ 아이쿠!… 아야…!! “
떨리는 발은 제대로 마루에 올려놓지 못하고 그만 헛딛어 버렸다. 오른쪽 정강이 뼈를 그만 마루끝에 부딪치고 말았다. 나는 정강이를 감싸앉고 주저앉아 쩔쩔맸다.
“ 기후이가? 와? 와그카노? “
엄마가 안방문을 열고 부리나케 달려나왔다.
“ 와이카노? 넘어졌나? 보자…. 아이고… 와 넘어졌노…. 아이구 참…. “
엄마가 안쓰러운 얼굴로 내 정강이를 살폈다.
마루끝에 부딪친 정강이는 금새 부풀어 올라서는 멍이 들어버렸다.
“ 방에 가자… 약이라도 좀 바르자… “
엄마는 나를 끌고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급하게 방구석 광주리에서 안티프라민을 찾아서는 내 교련복을 걷어올리고는 상처부위에 약을 발랐다.
“ 아야야~ “
“ 머시마… 쫌 참아라.. .엄살은…. 후~ 후~ “
엄마는 약을 바르며 열심히 입김을 불어댔다.
“ 와 넘어졌노? “
“ 발을 헛딛이가… “
“ 니가 아가? 발을 헛딛구로… “
“ 뭐가… 헛딛일수도 있지요… “
“ 호호~ 기후이 니…. 아직 내눈에는 아다… “
“ 아 아이거든요. 내 다 컷슴미더~!! “
“ 호호~ 아 아이가? 니 다컷나? 알았다… 니 다컸다… “
호호거리며 허리를 숙여 약을 바르는 엄마를 보고 있노라니 어젯밤 열락에 몸부림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다. 그저 자식의 상처만을 걱정하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다.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헐렁하게 늘어진 티셔츠 틈으로 엄마의 가슴이 보였다. 풍성한 엄마의 가슴은 그 굴곡을 보여주고 있었다.
정강이 아픔에 가라앉았던 사타구니 놈이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나란 놈은 얼마나 간사한 놈인가? 방금전까지 한없는 모정을 느꼈으면서도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엄마의 가슴을 보자마자 음욕을 느끼다니 말이다.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 엄마… 인제 고마 됐니더… 인제 괜찮다. “
나는 발기한 그 놈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다리를 빼내며 말했다.
“ 그.. 그래? 인제 개안나… ? “
“ 예…. “
나는 엄마와 등을 지고는 앉은뱅이 책상앞에 앉아 책을 펼쳤다.
물론 책이 눈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빨래를 개고 있던 엄마가 말했다.
“ 삼촌방에 가서 하지… 방해 안되나? 내가 나가까? “
“ 아임미더… 개안슴미더~ “
대화가 끓겼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이 어색함이 싫다.
뭔가 말해야 했다.
“ 사방공사 진짜 나갈라고요? “
“ 나가야지… 돈도 마이 준다카던데… “
“ 안힘들겠어요? “
“ 개안타…. 아까 삼촌이 안카더나… 여자한테는 힘든 일 안시킨다꼬… “
“ 그래도…. “
“ 개안타…. “
또 대화가 끓겼다. 계속 이어가야 한다.
“ 엄마… “
“ ….와? “
“ 내 대학가가 돈 마이 벌만 엄마 호강시켜 주께요… “
“ 호호~! 정말? 정말 호강시켜 줄끼가? “
“ 그라만… 당연하지… “
“ 아이고… 우리 기후이… 효자데이…. 니빠이 없데이… 호호~ “
또 대화가 끓겼다. 엄마는 빨래를 다 개었다. 이제는 반짇고리를 차고 앉더니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다.
내 책은 그대도였다. 한 페이지도 넘어가지 못했다.
핵심을 파고들지 못하는 대화는 헛헛하기 그지 없다. 엄마와 내가 나눌 핵심적인 대화는 뭘까?
“ 저기…. “
“ ….. “
엄마가 대답이 없다.
“ 엄마….? “
“ 와? “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용기가 필요하다.
“ 저기… 저….. “
“ …… 와? 말해라… “
침을 한번 더 삼켰다. 마음을 굳게 먹었다.
“ 어…. 어젯밤….. “
“ ………… “
바느질을 하느라 옷이 서걱대는 소리가 멈췄다. 그리고 엄마는 침묵하였다.
“ 어…어젯밤 있잖네요… “
“ …. 어… 어젯밤? “
엄마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는 핵심을 파고들었다. 역시 용기가 필요한 게 맞는 모양이다. 내 심장이 심하게 쿵쾅거렸/다. “
“ 예… 어젯밤 감나무 개안슴디까? “
“ 으…응…. 내가 보기에는…. 개… 개안아 비더라… 니가 보기엔 어떤노? “
“ 난… 걱정 마이 했는데…. 나도 개안아 보이던데요… “
“ 니도 개안터나… 나도 개안타…. “
감나무가 괜찮다고 한다. 서로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나는 더욱 핵심을 파고 들고 싶었다.
“ 앞으로 잘 살 수 있을 꺼 같아요? “
“ 그.. 그라마… 앞으로도 쭈욱 개안을끼다. 니는 어떤노? “
“ 뭐… 내가 보기에도 별 걱정 안해도 될꺼 같던데… “
“ 그…그라만 됐다. 내도 개안키 비고… 니도 개안아 비만… 앞으로 개안켔지…. “
엄마의 마음을 가리고 있던 안개가 옅어지는 것 같았다.
더불어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로 나를 감싸고 있던 불안감도 사라지는 것 같았다.
나는 책상을 웃목으로 물리고는 엄마쪽으로 몸을 돌렸다.
몸을 돌리는 내 인기척을 느꼈는지 엄마의 등이 긴장하는 것 같았다.
엄마 등뒤로 다가앉으며 말했다.
“ 어깨 좀 주물러 주까요? “
“ 어… 어깨? “
“ 예… “
“ 그라만… 우리 아들 안마 좀 받아보까? 호호… “
엄마의 웃음소리가 어색하다.
엄마의 어깨로 손을 올려 뭉쳐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엄마의 뒷목덜미가 붉게 달아올랐다.
엄마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맛사지 하였다.
“ 으응…. 아이구… 시원타… “
엄마가 목을 좌우로 비틀며 신음했다.
“ 우리 아들 안마도 잘하는기라… 호호~ “
“ 후우~ 더 시원하게 해주께요… “
나는 차오르는 숨을 가다듬으며 목덜미에서 손을 옮겨 엄마의 가슴쪽으로 뻗어갔다.
그리고 엄마의 가슴을 티셔츠 위에서 잡았다.
“ 허억~! “
엄마가 헛바람을 삼키듯 신음하였다.
나는 앞으로 엄마의 가슴을 몰아 잡고는 엄마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앉았다. 이제는 솟아오른 그 놈을 숨길 필요가 없다. 배쪽으로 뻗쳐오른 그놈을 엄마의 뒷허리쪽에 밀어붙히고는 좌우로 살살 문질러댔다. 찌르르한 전기가 내 몸을 관통했다.
아~
어제 낮에 외갓집 산속에서 두번 사정했다.
그리고 어젯밤에 집에 와서 또 한번 사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용틀임을 하고 있었다.
“ 흐흡~ “
엄마의 뒷목덜미에 코를 박고는 엄마의 냄새를 한껏 들이켰다.
달착지근한 엄마의 살내음이 폐부 깊숙히 들어왔다. 나만이 맡을 수 있는 내음이다. 또 나만이 맡아야 할 향기다. 남들이 맡는다면 그저 그런 냄새라 할지라도 나에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달콤한 향기다.
엄마의 살내음은 내 좆을 더욱 요동치게 하였다. 나는 티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엄마의 가슴을 직접 만졌다.
촉촉하게 땀에 젖은 피부는 손에 착하니 달라붙었다. 적당한 탄력으로 풍만하게 부풀은 엄마의 가슴은 뜨거웠다. 그 탄력을 한껏 만끽하고는 유두로 손을 가져갔다. 내 예상처럼 엄마의 젖꼭지는 발딱 고개를 내밀고는 성을 내고 있었다. 엄지와 검지로 성이 난 그것을 살짝 집었다.
“ 아흑~! “
엄마는 고개를 뒤로 급하게 꺽더니 양팔을 뒤로 올려 내 머리를 잡았다.
나는 혀를 내밀어 엄마의 귓볼을 빨았다. 입술로 살짝 빨고는 앞니로 역시 살짝 깨물었다.
“ 아아~ 아응~ “
엄마가 목을 잔뜩 움츠렸다. 아마도 감각이 날카로운 모양이다.
“ 허헉~! 으윽…. 엄마~ “
내 좆이 요동쳤다. 놈이 목적하는 것은 하나일 것이다. 제 몸이 불타는 것을 꺼달라는 것이다. 놈의 몸에 붙은 불을 끄는 방법은 오직 하나다.
나는 엄마를 애타게 부르며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 아.. 안된다! “
엄마가 다급하게 내 손을 저지했다.
“ 어… 엄마… “
“ 하… 할매 오만 우얄라고 카노? 삼촌도 올 때 다 됐다 “
“ 아… 알았어요… “
나는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그만 둔다는 뜻은 아니었다. 나는 손을 계속 움직여 엄마의 치마 허리춤으로 손을 기어코 집어넣었다.
“ 흐응~~~~ 아들… 못됐데이… “
내 손이 허리춤을 파고들어 엄마의 사타구니를 움켜쥐자 내 손을 제지하던 엄마의 손 힘이 급격히 약해졌다.
엄마의 사타구니에서는 이미 홍수가 나 있었다. 헐렁한 팬티는 축축하니 젖어있었다.
헐렁해진 팬티를 들치고는 손을 더욱 깊이 디밀었다. 빽빽한 엄마의 보지털이 느껴졌다. 탄력있는 보지털을 한움큼 지긋이 움켜잡았다.
“ 아하~~ 아아~~ “
보지털의 압박을 느꼈는지 고개를 뒤로 제낀 엄마의 요동쳤다. 눈을 질껏 감고 입을 반쯤 벌리고는 단내나는 신음을 내뱉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쪽~
발갛게 달아오른 엄마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손안에 잡힌 엄마의 보지털은 건강한 탄력이 넘쳤다. 남자는 시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나는 탄력넘치는 엄마의 보지털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엄마의 보지를 한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지난 가을 고추밭에서도 그랬고, 지난번 부엌에서도 그저 실루엣만 얼핏 보았을 뿐이다.
손으로도 만져보았고, 자지까지 박았었지만 그땐 캄캄한 어둠속이었다.
비뚤어진 욕망은 끝이 없었다.
“ 엄마…. “
“ 아응~ “
나의 부름에 엄마가 신음으로 화답했다.
보고 싶어요~
라고 말해야 하는데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
이미 할 것 다 한 사이라 해도 감히 엄마에게 그곳을 보여달라 차마 제 입으로 말하지 못하겠다.
엄마는 아직 엄마다.
보지털을 다시 한번 살짝 움켜 잡았다.
“ 엄마~~~ “
거듭되는 부름에 엄마가 몸을 돌려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엄마의 눈은 충혈돼 있었고, 얼굴을 불타고 있었다.
“ 와~~? 와 자꾸 부르노? “
나는 이번에도 대답하지 못했다. 대신 엄마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입술을 가져가 깊숙히 키스했다.
“ 흐흥~ “
엄마는 행복하다는 듯 콧소리를 내며 내 목에 팔을 감아왔다. 어젯밤에 처음 키스의 달콤함을 알았다. 오늘 아침 두번째 키스도 역시 달콤했다.
엄마의 혀가 이리저리 내 혀를 희롱해댔다. 머리가 띵해졌다.
더 멍해지기 전에 나는 숨막히는 키스를 끝내고 싶었다. 나는 지금 키스가 아니라 엄마의 보지가 보고 싶었다.
엄마의 입은 떨어지기 싫다는 듯 계속 달라 붙었지만 나는 엄마의 입술을 억지로 떼어내곤 숨을 몰아쉬었다.
“ 헉헉~! “
“ 하학~! “
엄마와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서로의 눈을 잠시동안 쳐다보았다.
이글거리는 엄마의 눈에는 더 이상 엄마가 없었다. 엄마의 눈동자에 비친 내 눈에도 아들은 없었다.
욕정으로 불타는 여자와 남자가 있었다.
나는 엄마를 방바닥으로 쓰러트렸다.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렸다.
입을 한껏 벌려 수밀도 마냥 부풀어 오른 엄마의 유방을 한입 가득 베어 물었다.
“ 아흑~! “
엄마의 허리가 위로 꺽어지며 상체가 튕겨져 올랐다.
엄마의 가슴은 빨면 빨수록 더욱 탱탱해졌다. 흡사 입에 문 젖꼭지로 바람을 불어넣는 것 마냥 갈수록 부풀어 올랐다.
“ 아하… 아우… “
엄마가 상체를 비틀며 신음했다.
더 이상 빨면 엄마의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나는 입술을 엄마의 배로 옮겼다.
내 입술이 엄마의 명치를 지나고 배꼽에 닿자 엄마의 보드라운 배가 할딱였다.
“ 아하~ “
엄마가 손으로 내 머리를 밀쳐냈다. 아마도 배꼽이 부끄러운 모양이다. 나는 입술을 엄마의 허리로 옮겨갔다. 비록 아가씨처럼 잘록한 허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창수 엄마처럼 두툼한 허리는 아니다. 적당한 살집은 오히려 보기가 좋았다.
혀를 길게 내밀어 엄마의 허리를 쓰윽하니 핥아 올렸다.
“ 으으응~ “
허리가 꿈틀댔다. 엄마는 허리도 민감한 모양이다.
엄마의 치마 허리춤으로 손을 가져갔다. 치마를 천천히 밑으로 끌어내릴려는데 엄마가 급하게 내손을 잡아 제지하였다.
“ 할매 오만…. 아… 안된다. “
아… 맞다.
치마를 끌어내리는 것을 포기하고 나는 몸을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는 엄마의 치마를 들추고는 머리를 치마속으로 들이밀었다.
“ 기… 기훈아! 니… 니 뭐할라고 카노? “
엄마가 그제야 나의 의도를 알아챘는지 치마 속에 들어간 내 머리를 잡고는 위로 몸을 뺄려 하였다.
엄마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나는 양손을 위로 올려 엄마의 허리를 단단히 부여 잡았다.
“ 아이…. 니 와이카노… 고마해라… “
엄마는 가랑이를 닫으며 몸부림 쳤다.
하지만 늦었다. 엄마의 다리는 내 어깨위에 걸쳐져 있어 다리를 오므린다고 해도 이미 내 머리는 사타구니 중간에 완벽히 자리잡고 있었다.
“ 끄응… 고.. 고마 좀 해라.. 빨리 나온나… 끄응 “
이미 사타구니를 점령당한 엄마는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 머리를 빼낼려고 하였다. 딴에는 용을 쓰고 있지만 내 힘을 감당해 낼 수 는 없다.
잠시 끙끙대던 엄마는 곧 뒤로 몸을 누이고는 숨을 헐떡였다.
“ 니… 부끄럽구로… 와이카노… 아흑! “
엄마는 울음소리 섞인 목소리를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 중얼거림은 이미 힘이 많이 빠져 있었다.
엄마의 월남치마는 얇다. 창호지 문을 통해 들어오는 오전 햇살이 방문으로 밝게 들어오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온 햇살은 고맙게도 엄마의 얇은 월남치마도 뚫고 들어와서는 치마속을 밝혀 주었다.
또 꽃무늬가 울긋불긋한 월남치마를 통해 들어온 햇살은 엄마의 곱디고운 허벅지에 월남치마 꽃그림을 수놓고 있었다.
뽀얀 엄마의 허벅지 위에 붉은 모란꽃 한송이가 피어났다. 아름다웠다. 나도 모르게 모란꽃 중앙에 살며시 입을 맞추었다.
“ 아~! “
엄마의 낮은 신음소리와 함께 허벅지가 살짝 경련을 일으켰다. 마치 허벅지가 신음소리를 낸 듯 했다.
꽃은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모란꽃을 중심으로 자잘한 장미며 이름 모를 꽃들이 허벅지 여기저기에 피어있었다. 오른쪽 허벅지 왼쪽 허벅지 할 것 없이 여기저기 퍼져 있었다.
나는 꽃마다 입을 맞추었고, 꽃마다 핥아 올렸다.
엄마의 몸은 이제 완전히 늘어져서 내 입술을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 들이고 있었다. 허벅지를 핥을때마다 입술 바로 위에 위치한 사타구니가 좌우상하로 약하게 일렁거렸다. 더불어 사타구니 중앙에서 뜨거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아침밥을 짓고 난 뒤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 이제 방바닥은 차갑게 식어 있었다. 하지만 엄마의 치마속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엄마의 허벅지도 촉촉하니 땀이 배여져 나왔다.
엄마의 사타구니 중앙은 뜨거운 기운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도 흘려 보내고 있었다. 허벅지를 애무하며 흘낏 올려다 본 엄마의 그곳은 헐렁한 면팬티가 축축하니 젖어 엄마의 두덩에 달라붙어 있었다. 피부에 척척하니 달라붙은 팬티로 인해 두덩은 제 모습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두툼하니 부풀어 오른 두덩은 그 중간으로 길게 골짜기를 만들고 있었다.
드디어 볼 수 있는 순간이 왔다.
감히 상상하지 못할… 결단코 엄두내지 못할… 금단의 그곳…
그곳을 이제는 드디어 볼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손으로 느꼈고 자지로 느꼈지만, 이제는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왔다.
나는 손을 천천히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축축히 젖어 두덩에 달라붙어 있는 팬티만 옆으로 살짝 젖히면 그곳을 볼 수 있다.
그 곳…
엄마의 보….. 지…..
아……..얼마나 목메어 갈망하던 그 곳인가?
주위 환경은 완벽했다.
삼촌과 할머니는 집에 없다.
햇살은 모처럼 눈부시게 밝아 치마안을 밝혀주고 있다.
마당에서 참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집 주위에 어느 누구도 없다는 증거이리라…
떨리는 손으로 팬티의 한 끝을 잡았다.
그 순간 엄마가 치마위에서 내 손을 잡았다.
“ 기… 기훈아… 니… 니… 이카만 안된다 “
엄마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 가래 끓는 듯한 목소리로 힘겹게 말했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혀를 내밀어 엄마의 두덩 바로 옆부분을 혀끝으로 핥아 올렸다.
충분히 엄마 손을 떨쳐내고 팬티를 젖힐 수 도 있겠지만, 엄마의 뜻을 강제로 거스르고 싶지 않았다. 그토록 보고싶어 갈망하던 그곳을 강제로 보고 싶지 않았다.
“ 허억~! “
내 혀끝을 느낀 엄마의 사타구니가 갑자기 위로 솟구쳤다. 엄마가 엉덩이 밑근육을 수축하여 사타구니를 들어올렸던 것이다. 아마도 반사적인 움직임이였을 것이다. 그래도 내 손을 잡고 있는 엄마의 손은 물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의 사타구니 움직임에 자신감을 얻었다.
나는 혀를 반대편으로 가져갔다. 이번에는 좀 더 길게 항문쪽 근처에서부터 두덩옆으로 길게 핥아 올렸다.
“ 아아아학~! “
엄마의 사타구니가 더욱 위로 솟구쳤다. 솟구쳐 오르는 속도에 내 코가 엄마의 골짜기에 조금 파묻혔다. 야릇한 향기가 콧속 깊숙히 들어왔다.
비릿한 것 같으면서도 짭짤한 엄마의 보지 냄새다. 천상의 향기가 있다면 이 냄새일 것이다.
“ 흐으흡~ “
나는 코로 길게 숨을 들이 마셨다. 엄마의 향기는 코를 통해 내 폐로 들어오더니 온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갔다.
바닥에 엎드려 있어 아까부터 답답하게 눌려 있던 내 좆이 엄마의 보지 냄새에 어쩔 줄 몰라하며 혼자 꺼덕거렸다.
어제 세번이나 사정했음에도 또 다시 사정의 기운이 몰려왔다. 조금만 더 자극을 가한다면 또 찍하니 싸버릴 것만 같았다. 엄마의 보지냄새는 그만큼 강력했다.
흐흡~!!
아랫배에 힘을 주어 간신히 참아냈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두덩 옆을 핥아올렸다. 엄마의 손이 물러가게 할 자신이 있었다.
역시 내 혀 놀림에 맞춰 엄마의 사타구니가 춤을 췄다. 팬티에 가려진 엄마의 골짜기에서는 아까보다 더욱 뜨거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엄마의 보짓물도 더욱 많아졌다. 축축해진 팬티는 그 물을 더 이상 흡수하지 못하고 팬티 옆으로 흘려보내고 있었다.
“ 아아… 기훈아… 내 몬살겠다…. 아후…. “
엄마의 손 힘이 서서히 약해지더니 드디어 물러났다. 나의 인내가 승리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천천히 팬티 옆면을 들어올렸다. 척척하니 두덩에 달라붙어 있던 헐렁한 팬티는 천천히 떨어졌다.
먼저 불룩하게 솟아오른 외음부 두덩이 보였다.
엄마의 피부는 희다. 엄마의 두덩도 고왔다. 두덩위에는 새까맣게 윤기나는 보지털이 한줄로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번 손으로 만졌을 때도 느낀 것이지만, 엄마는 보지털이 많다는 것을 오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팬티를 좀더 옆으로 젖혔다.
두툼하게 솟아있는 두덩에서 골짜기가 급히 떨어지고 있었다. 골짜기는 깊었다. 그리고 벌어져 있었다. 골짜기는 또 다른 골짜기를 품고 있었고, 그 골짜기 안에는 샘이 있었다. 샘은 뜨거운 윤활유를 뿜어내고 있었다.
팬티를 완전히 옆으로 젖혀 엄마의 보지 전체가 드러나게 했다..
“ 아잉~아하! “
엄마의 칭얼거리는 듯한 신음소리가 들렸다. 엄마의 있으나마나 한 낡은 팬티는 엄마의 보지를 전혀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설에 친척 어른들이 용돈을 주면 읍내 장에서 예쁜 팬티 하나를 사다 드려야겠다.
머리를 약간 뒤로 물려 엄마의 보지 전체를 감상했다.
약간 볼록한 아랫배 밑에 검게 윤기나는 보지털이 빽빽하니 삼각주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손을 올려 보지털을 쓰다듬었다. 매끄럽게 손에서 미끄러진다. 건강한 털이 더욱 애간장을 녹인다.
삼각주의 털은 밑으로 내려올수록 급격하게 좁아져 양쪽 두덩을 타고 길게 두줄로 갈라졌다. 두덩위에 자리잡은 털 또한 길이가 제법 길었다. 두덩에서 갈라진 털은 엄마의 보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합쳐졌다. 그리고 항문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엄마의 보지가 입을 꼭 다물고 있다면 엄마의 사타구니는 보지털로 완벽하게 덥혀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깊은 숲속에 옹달샘과 같은 보지다.
엄마의 보지털을 보면서 머리카락을 생각했다. 엄마의 머리카락도 보지털과 같이 검고 윤기 넘쳤다. 그리고 풍성했다. 반면에 다른 곳의 털은 없는 편이다.
얌전하고 정숙한 인상의 37살의 여인네는 평상시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생긴 것 그대로다.
이른 나이에 과부가 됐어도 함부로 말하지 않고, 웃음이 헤프지 않아서인지 뭇 남정네들이 쉽게 집적대지 못했다.
오죽하면 동네사람들이 우리 엄마를 청송댁이라 하지 않고, 청송아씨라 했을까?
몸은 또 어떤가? 적당한 키의 날씬한 체구를 지닌 엄마는 사시사철 남루한 옷으로 켜켜히 그 몸을 감추고 있었다. 걸을 때 엉덩이가 흔들지 않았으며 다리는 늘 모아져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겉모습일 뿐이었다.
얌전하고 정숙했던 얼굴은 지금 붉게 달아올라 달뜬 신음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남루한 옷으로 켜켜히 감추었던 몸은 그 속에 풍만한 가슴과 날씬한 허리 그리고 불륨감 넘치는 엉덩이를 이리저리 요사스럽게 뒤틀고 있었다.
그리고…
얌전하고 정숙하기 이를 데 없는 청송아씨 우리 엄마 이은혜의 보지털이 이렇게 수북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치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 풍성한 보지털에 감춰진 보지가 이토록 음란하게 벌렁댈 줄은 더더욱 상상치 못할 것이다.
그 보지가 지금 내 눈앞에 있다. 나를 낳아준 그 보지가 말이다.
골짜기 샘이 옴찔거리며 마치 숨을 쉬는 듯 하다. 뻐끔거릴 때 마다 맑고 투명한 액이 흘러나왔다.
나는 엄마 가랑이를 양손으로 천천히 넓게 벌렸다.
“ 아후~ 아잉~ “
엄마가 또 칭얼거리듯 신음했다. 나는 무시했다.
엄마의 보지가 쩌억하니 벌어졌다. 하얀 허벅지 속살과는 대조적으로 엄마의 보지는 붉게 달라올라 있었고, 골짜기 샘은 더욱 크게 뻐끔거렸다.
시선을 골짜기 위로 가져갔다. 위에는 오똑하니 첨탑이 솟아 있었다. 엄마의 첨탑은 뚜렷했다.
점숙이와 숙모의 보지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첨탑의 느낌이 이렇게 뚜렷하지는 않았다.
엄마의 첨탑은 뚜렷하게 솟아올라 탱탱하니 부풀어 올라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놓고 있지 않았다. 나는 오늘 엄마의 보지를 속속들이 보고 싶었다.
첨탑은 제 스스로 완전히 드러내지 못할 것 같았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손을 가져다 뽀족하니 내밀고 있는 첨탑의 머리를 살짝 눌렸다.
“ 아흑~! 아후후~~ “
엄마가 보지가 자동반사적으로 위로 튕켜졌다. 엄마의 손이 치마밖에서 내 머리를 감싸쥐었다.
엄마가 정신이 없는 모양이다.
나는 첨탑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살을 지긋이 눌렸다.
주변 살이 밑으로 내려가자 첨탑이 제 온 모습을 서서히 드러냈다.
“ 아아아~ “
깊은 어둠속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양지로 나온 사람이 갑작스레 쏟아진 햇살에 괴로워하듯 엄마는 길게 신음을 내질렀다.
엄마의 첨탑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리고 땡땡하게 부풀어 있었다. 땅콩마냥 부풀어 오른 그것은 앞으로 닥쳐올 뭔가를 기대하는 듯 파르르 떨고 있었다.
파르르 떨며 뭔가를 기대하는 첨탑의 기대감을 무시할 수 없다. 사랑스러웠다. 입맞춤을 해주고 싶었다
나는 첨탑으로 입술을 가져갔다. 그리고 입술 끝으로 첨탑을 살짝 물었다.
“ 흐억~! 끄으으윽~! “
엄마는 갑자기 가래 끓는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내 머리를 잡은 손엔 힘이 들어갔다.
입술 끝으로 첨탑을 살짝 물고는 혀 끝으로 첨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아흑~!! 그…그만… “
엄마가 엉덩이를 위로 빼며 도망갈려고 하였다. 나는 얼른 손을 위로 올려 도망갈려는 엄마의 허리를 잡아챘다.
입술에 조금 더 힘을 주어 첨탑을 물고는 혀 끝으로 역시 조금 더 빠르게 좌우로 첨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아후~! 흡~! 아핫~! 그… 그만… 흐흑….!! 기… 기훈아… 제발.. 그… 그만~! “
엄마가 자지러졌다. 목소리에 울음기가 묻어났다. 온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벗어날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좀더 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자극이 너무 강한 것 같았다.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나는 마지막으로 첨탑에 입맞춤을 하고 물러났다. 시선을 아래로 내려 엄마의 골짜기를 보았다. 엄마의 보지 벌렁거림은 아까보다 더욱 심해졌다. 보짓물도 더욱 많이 흘러나와 방바닥을 흥건하게 적시고 있었다.
그렇게 흘리고도 엄마의 보지는 계속 물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맛보고 싶었다.
나는 혀를 최대한 길게 빼어 보지 밑 끝에서부터 혀바닥 전체로 쓰윽하니 위로 핥아올렸다.
“ 아아앗~! “
엄마가 다시 요동쳤다.
내 혀의 돌기 하나하나로 엄마의 보짓물이 묻어났다. 엄마의 보짓물은 꿀물이었다. 혀는 단맛을 못느꼈지만, 나의 뇌는 세상 이보다 더한 단물은 없다고 느꼈다.
“ 뭐…. 뭐… 하는 짓이고?.... 더… 더럽다…. “
엄마는 첨탑을 빨때보다 더욱 더 요동쳤다. 강한 힘으로 내 머리를 밀쳐냈다.
아직까지 엄마는 이것까지는 용납되지 않는 모양이다.
“ 헉헉~! 기… 기훈아… 고마하고…. 올라온나…. 퍼득~!! “
치마속에서 머리를 뺀 나를 보고 엄마가 손을 내밀어 재촉했다.
나는 엄마의 치마속으로 재차 손을 넣어 엄마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엄마는 엉덩이 높이 들어올리며 도와줬다.
치마를 걷어올려 엄마의 다리를 M자로 넓게 벌렸다. 문을 통해 들어온 포근한 햇살이 엄마의 보지를 밝게 비추고 있었다.
추리닝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내 좆이 위로 꺽여져 심하게 꺼덕거리고 있었다. 대가리에는 역시 질척하니 겉물을 흘리고 있었다.
불알에서부터 시작하여 한 손가득 좆대를 잡고 쓰윽하니 훑어 올렸다. 내 손에서 좆이 뜨겁게 맥동하며 곧 다가올 열락에 몸무림 쳐댔다.
엄마는 그런 내 모습을 멍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무르걸음으로 기어올라 엄마의 보지에 내 좆을 맞추어 갔다. 엄마가 보지를 들어올리며 마중을 나왔다.
아….. 이 열락을 준 엄마에게 감사하다.
어제밤에 이어 오늘 아침 두번째로 나는 엄마에게 돌아간다.
“ 에이고…. 해가 따시도… 겨울은 겨울인 갑다 “
허억~!
마당에서 할머니의 기척이 느껴졌다.
마실 갔다가 돌아온 모양이다.
이런 씨팔….!!
좆도 니기미….!!
눈으로 느끼기
“ 기후이 자슥 머하노? 니 어젯밤에 뭐했길래 아직 쳐 자빠져 자고 있노? 고마 일나라~!!! “
삼촌의 벼락 같은 호통소리에 나는 힘겹게 눈을 떴다.
“ 아~ 씨발….. 와? 와그카노? 쪼매만 더 자자…. 좀 내비도…. “
나는 이불을 뒤집어쓰며 냅다 소리를 질렀다.
“ 새끼… 벌써 8시 넘었다 아이가! 너그 엄마 밥 두 번 차리게 할끼가? “
뭐? 8시? 엄마?
벽시계를 보았다. 8시 10분이었다. 아무리 겨울이고 방학이지만 시골에서 8시까지 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엄마….
나는 급히 이불을 들춰 아랫도리를 보았다. 내 아랫도리에는 추리닝이 입혀져 있었다.
어젯밤 무슨일이 있었던가?
나는 기억을 더듬었다.
어제 죽다 살아났다.
흔히들 복상사라고들 말을 하는데 그 느낌을 알 것 같았다. 말 그대로 죽을 것 같은 쾌감이었다.
머리가 터져 죽는 줄 알았다. 쾌감과 고통은 종이 한장 차이다.
엄마도 마찬가지인 것 같았다. 온 몸을 푸들거리며 나를 받아 들였던 엄마는 한참이 지난 후에야 가쁜 숨을 몰아쉬며 널부러졌다.
금단의 열매는 달고도 달았다.
“ 헉헉~! 엄마….. “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엄마의 가슴 위로 엎어졌다.
엄마는 말없이 힘겹게 팔을 들어올려 내 머리를 감싸 안았다.
헉헉거리는 엄마의 가쁜 숨소리를 들으며 나는 엄마의 풍염한 젖가슴에 얼굴을 비볐다. 젖가슴에서 달착지근한 엄마의 냄새가 코로 들어왔다.
갑작스럽게 졸음이 몰려왔다.
“ 미쳤데이…. 미쳐도 단디 미쳤데이… 휴우…. “
나는 엄마의 자조섞인 한숨 소리를 들으며 아스라히 잠에 빠져들었다.
나는 머리를 쥐어 뜯었다. 어젯밤 나는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것인가?
나는 잠이 깨고서도 한참을 머뭇거릴 수 밖에 없었다. 엄마 얼굴을 마주볼 자신이 없었다.
“ 기…기훈아~ 잠 깼나? 일나가 밥 먹자… “
엄마가 부엌에서 나지막이 말했다. 약간은 떨리는 듯한 목소리를 애써 진정시키는 듯 했다.
“ 휴우~ “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느때와 똑 같은 아침이 시작되었다. 식사를 하며 할머니와 삼촌은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고, 엄마와 나는 묵묵히 그저 열심히 밥을 먹는 모습…
중간 중간 엄마와 나는 눈이 마주쳤다. 그러면 우리 둘은 얼른 서로의 시선을 회피하였다. 그럴때마다 엄마의 목덜미는 붉게 물들었다. 붉은 기운은 목덜미를 타고 올라 온 얼굴을 화사하게 물둘였다.
그 모습이 꼭 새색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곧 사방공사 한다 카더라… “
삼촌이 밥술을 뜨며 말했다.
“ 언제 한다 카더노? “
“ 글쎄… 설 쉬고 바로 안하겠나? 언 땅도 쪼매 녹을끼고… “
“ 아이고… 갯땅에 땅콩하고, 깨 농사는 다했네… “
우리 마을 앞으로 강이 하나 흐른다. 사람 사는 마을은 도시나 시골이나 할 것 없이 강을 중심으로 형성되기 마련이다. 우리 마을도 예외는 아니다. 낙동강의 한 지류인 우리 마을 앞강은 예로부터 풍광이 좋기로 소문난 강이다. 강이라 말하지만 사실 강이라 하기엔 조금 적고, 그렇다고 하천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크다. 그래서 우리 마을 사람들은 편하게 그냥 ‘앞 강’이라고 불렀다.
경북 북부의 높은 산을 굽이쳐 돌고 돌아 형성된 앞 강은 은빛 백사장이 특히 아름다웠다. 겨울 한철을 빼고 봄, 여름, 가을 모두 앞 강은 동네 개구장이들의 놀이터였고, 어른들에겐 고단한 농삿일을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천렵의 장소였다.
상류에서 몰고온 은빛 모래는 세월을 두고 켜켜히 쌓여 갯땅을 형성하였다. 이름없는 갯땅은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였다.
가난한 농부들은 곡식이 자랄 수 있는 작은 갯땅 한켠이라도 차지할려고 서로 발버둥을 쳤다. 우리 집도 그 강가 한켠에 작은 갯땅을 차지하고는 땅콩이며, 참깨농사를 지어먹었다.
모래가 절반인 갯땅은 고추나 마늘 같이 돈이 좀 되는 농사는 잘 안되고, 척박한 땅에서도 그나마 자랄 수 있는 땅콩이나, 참깨를 주로 심었다. 물론 그것 또한 땅심이 부족하여 소출은 별로였지만 가난한 우리집은 그마저도 소중한 것이었는데, 이번 사방공사로 없어지게 된 것이다.
“ 그래 맞다. 쪼매 짭잘 했는데… 할 수 없지 뭐… 우야겠노… “
“ 망할 놈들… 농협 이자나 좀 낮차주지… 뭔 사방공사를 한다고 지랄이고? “
“ 여름만 되만 물난리 나이 안그렇나…. 우리처럼 갯땅 말고 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좋아한다 카더라 “
“ 그라만 사방공사 하만 인제 여름에 물난리 날 일은 없나? “
“ 뭐… 그렇다 카데…. 아무튼… 갯땅 앞에 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좋아졌데이… 딱 우리집 땅까지 들어간다 카데…. “
사실 삼촌 말이 맞는 말이긴 하다. 여름철 장마가 좀 심하다 싶으면 우리 마을 앞 들판은 여지없이 물난리였다. 누런 황토물이 온 들판을 싹 쓸어버렸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여러 차례 군에다가 홍수방제둑을 쌓아 줄 것을 요청하였다.
올 겨울 드디어 그 숙원사업이 진행되는가 보다.
“ 니밀락 내밀락 카디마는 갑작시리 한다카는 이유가 뭐고? “
“ 그기…. 박대통령 죽고 나서… 하도 나라가 뒤숭숭하이…. 사람들 정신 딴 데 신경쓰지 말라고 농지정리다~ 사방공사다~ 생난리 치는 갑더라… 저 위짝 상천리도 같이 한다 카더라… “
“ 니 말조심해라… 박대통령이 뭐고? 대통령 각하지… “
할머니가 삼촌을 타박하였다.
“ 각하?..... 아이고… 할마씨…. 예~ 박정희 대통령 각하~~~ “
삼촌은 느물거리며 할머니의 타박을 받아쳤다.
“ 저기 저… 말하는거 보래이…. 니 그카는 거 아이다. 우리가 이렇게라도 밥 먹을 수 있는기 다 누구 덕인데…. 박정희 대통령 각하 덕분이다. 알았나? “
“ 아… 알았다. 고마하소… 뭐 하여튼… 그래가 서두른다 카더라… 아… 그카고… 사방공사 할 사람들 구한다 카더라… 하루 일당이 3천원이란다. 나도 인제 몸도 좀 괜찮아졌으니까… 함 나가 볼라고… “
“ 아이고… 야가 와이카노… 성배야… 니 절대 나가지 마래이…니 아직 몸 덜 낫데이… “
할머니가 호들갑을 떨며 삼촌을 말렸다.
“ 아따~ 할마씨…. 걱정하지 마라… 내 몸 내가 더 잘안다. 할 수 있으니까 할라카지…. 내 인제 다 낫다. “
이제까지 듣고만 있던 엄마가 고개를 들어 삼촌을 바라보았다.
“ 삼촌요… 어무이 말씀 따르시소… 그 나가지 마소…. “
“ 아이고… 형수까지 와 이카고…. 내 개안타 안캄미꺼? 하루 일당 3천원이만 싼 거 아이다. 쪼매 힘든 일 하만 하루 5천원까지 준다 카던데… 뭐 쪼매 덜 힘든 거 하고 쪼매 덜 받으만 안되겠나? 허허~ “
맞는 말이다. 말린 고추 한근에 2,500원을 받는데 일당 하루 3,000원이면 괜찮은 품삯이다.
“ 그카만 나도 나가 보까요? “
엄마가 눈빛을 빛내며 말했다.
“ 형수도요? 그래… 뭐… 여자한테는 힘든 일 시키겠는교? 나가봐도 안괜찮겠나… “
“ 나도 나가까? “
나도 거들었다. 삼촌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몸임에도 일을 나갈려고 하는 것은 아마도 내 등록금 때문일 것이다. 나도 거들고 싶었다.
그리고…
엄마와 떨어지고 싶지 않았다.
“ 마 됐데이… 기후이 니는 공부나 해라… “
엄마가 손사래를 치며 말렸다.
“ 그래… 기후이 니는 공부나 해라… 허허~! “
“ 와? 나도 일 할 수 있다. “
“ 누가 니 뭐 일 못한다 카더나… 고마 엄마 말 들어라… “
학비를 거들고 싶다는 내 마음을 알았는지 삼촌이 미소를 지으며 나를 만류했다.
“ 그카고… 사방공사 오야지가 춘삼이 형님 막내아들… 종철이라 카데…. “
“ 뭐? 종철이? 그 개망나니가… 우예 그 큰 공사 오야지가 됐노? “
“ 지 아부지 덕분 아이겠나… 읍내에서 술집한다고 찔락거리더만… 우예 춘삼이 형님이 군수한테 말 잘했는 갑더라… 좆도 니기미… “
“ 아무리 그래도 글치… 그 개망나니를…. 아이구… 참 내… 세상 말세다… “
“ 애비 잘 둔 덕 아이가? 그래가… 내 좀 있다… 춘삼이 아제네 잠깐 갔다 오께… “
종철이…. 나에게는 형뻘이다. 춘삼이 아제 막내 아들로 나이 서른 다섯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장가를 가지 않고 있다. 동네 사고뭉치로 춘삼이 아제의 골칫거리였다. 그런데 사방공사 오야지라니… 세상 물정 모르는 나였지만, 삼촌말을 듣는 순간 은근히 부아가 치밀었다.
그렇게 아침상을 물렸다. 할머니는 갑갑하다며 마실을 나갔다. 그럴만도 한 것이 모처럼 햇살이 따사로운 겨울날이었다.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멀리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훈기를 품고 있었다. 봄이 멀지 않은 모양이다.
나는 삼촌방에 뒹굴며 삼촌과 텔레비전을 보았다. 엄마와 안방에서 눈 마주치는 것이 왠지 계면쩍었다. 텔레비전에서는 뉴스가 나왔다. 요즘은 뉴스 첫머리에 항상 같은 사람이 나왔다. 군복을 입은 모습의 머리 벗겨진 장군은 굵은 목소리를 더욱 낮추어 위압적인 연설을 해댔다. 저 사람을 볼 때 면 이상하게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양 미간이 절로 찌푸려 졌다. 그것은 삼촌도 매 한가지인 모양이다.
“ 아… 씨발…. 아침부터 기분 나쁘게…. 난… 저 인간만 보만 기분 더럽데이…. 준거 없이 밉다 아이가 “
삼촌은 TV를 꺼버리고는 춘삼이 아제네 간다며 가버렸다.
엄마는 뭘 하고 있을까? 엄마 생각을 하니 아랫도리 그 놈이 자동적으로 고개를 쳐들었다. 어제 세번이나 싸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언제 그랬는 양 분기탱천 솟아올랐다.
나는 솟아오른 그 놈을 지긋이 눌렀다. 찌릿하니 전기가 온 몸으로 퍼져나갔다.
놈은 더욱 솟아올랐다.
나는 문을 빼꼼히 열고는 안방을 쳐다 보았다. 봉당에 엄마 신발이 놓여 있었다. 엄마는 안방에 있는 모양이다.
안방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하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냥 들어가면 될 것인데 그러지 못했다. 머리 뒷꼭지가 쭈볏거렸다. 뭔가 구실을 찾아야 했다.
‘ 맞다… 책이 안방에 있지…. ‘
나는 안방으로 갔다.
걸어가는 발걸음이 떨렸다.
봉당으로 올라섰다. 발이 계속 떨려왔다. 간신히 신발을 벗었다.
마루로 올라섰다. 발이 더욱 떨렸다.
“ 아이쿠!… 아야…!! “
떨리는 발은 제대로 마루에 올려놓지 못하고 그만 헛딛어 버렸다. 오른쪽 정강이 뼈를 그만 마루끝에 부딪치고 말았다. 나는 정강이를 감싸앉고 주저앉아 쩔쩔맸다.
“ 기후이가? 와? 와그카노? “
엄마가 안방문을 열고 부리나케 달려나왔다.
“ 와이카노? 넘어졌나? 보자…. 아이고… 와 넘어졌노…. 아이구 참…. “
엄마가 안쓰러운 얼굴로 내 정강이를 살폈다.
마루끝에 부딪친 정강이는 금새 부풀어 올라서는 멍이 들어버렸다.
“ 방에 가자… 약이라도 좀 바르자… “
엄마는 나를 끌고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는 급하게 방구석 광주리에서 안티프라민을 찾아서는 내 교련복을 걷어올리고는 상처부위에 약을 발랐다.
“ 아야야~ “
“ 머시마… 쫌 참아라.. .엄살은…. 후~ 후~ “
엄마는 약을 바르며 열심히 입김을 불어댔다.
“ 와 넘어졌노? “
“ 발을 헛딛이가… “
“ 니가 아가? 발을 헛딛구로… “
“ 뭐가… 헛딛일수도 있지요… “
“ 호호~ 기후이 니…. 아직 내눈에는 아다… “
“ 아 아이거든요. 내 다 컷슴미더~!! “
“ 호호~ 아 아이가? 니 다컷나? 알았다… 니 다컸다… “
호호거리며 허리를 숙여 약을 바르는 엄마를 보고 있노라니 어젯밤 열락에 몸부림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다. 그저 자식의 상처만을 걱정하는 영락없는 엄마의 모습이다.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헐렁하게 늘어진 티셔츠 틈으로 엄마의 가슴이 보였다. 풍성한 엄마의 가슴은 그 굴곡을 보여주고 있었다.
정강이 아픔에 가라앉았던 사타구니 놈이 다시 발기하기 시작했다.
나란 놈은 얼마나 간사한 놈인가? 방금전까지 한없는 모정을 느꼈으면서도 티셔츠 사이로 보이는 엄마의 가슴을 보자마자 음욕을 느끼다니 말이다.
부끄럽기 그지 없었다.
“ 엄마… 인제 고마 됐니더… 인제 괜찮다. “
나는 발기한 그 놈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 다리를 빼내며 말했다.
“ 그.. 그래? 인제 개안나… ? “
“ 예…. “
나는 엄마와 등을 지고는 앉은뱅이 책상앞에 앉아 책을 펼쳤다.
물론 책이 눈에 들어올 리 만무하다.
빨래를 개고 있던 엄마가 말했다.
“ 삼촌방에 가서 하지… 방해 안되나? 내가 나가까? “
“ 아임미더… 개안슴미더~ “
대화가 끓겼다.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이 어색함이 싫다.
뭔가 말해야 했다.
“ 사방공사 진짜 나갈라고요? “
“ 나가야지… 돈도 마이 준다카던데… “
“ 안힘들겠어요? “
“ 개안타…. 아까 삼촌이 안카더나… 여자한테는 힘든 일 안시킨다꼬… “
“ 그래도…. “
“ 개안타…. “
또 대화가 끓겼다. 계속 이어가야 한다.
“ 엄마… “
“ ….와? “
“ 내 대학가가 돈 마이 벌만 엄마 호강시켜 주께요… “
“ 호호~! 정말? 정말 호강시켜 줄끼가? “
“ 그라만… 당연하지… “
“ 아이고… 우리 기후이… 효자데이…. 니빠이 없데이… 호호~ “
또 대화가 끓겼다. 엄마는 빨래를 다 개었다. 이제는 반짇고리를 차고 앉더니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다.
내 책은 그대도였다. 한 페이지도 넘어가지 못했다.
핵심을 파고들지 못하는 대화는 헛헛하기 그지 없다. 엄마와 내가 나눌 핵심적인 대화는 뭘까?
“ 저기…. “
“ ….. “
엄마가 대답이 없다.
“ 엄마….? “
“ 와? “
나는 침을 꿀꺽 삼켰다. 용기가 필요하다.
“ 저기… 저….. “
“ …… 와? 말해라… “
침을 한번 더 삼켰다. 마음을 굳게 먹었다.
“ 어…. 어젯밤….. “
“ ………… “
바느질을 하느라 옷이 서걱대는 소리가 멈췄다. 그리고 엄마는 침묵하였다.
“ 어…어젯밤 있잖네요… “
“ …. 어… 어젯밤? “
엄마가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나는 핵심을 파고들었다. 역시 용기가 필요한 게 맞는 모양이다. 내 심장이 심하게 쿵쾅거렸/다. “
“ 예… 어젯밤 감나무 개안슴디까? “
“ 으…응…. 내가 보기에는…. 개… 개안아 비더라… 니가 보기엔 어떤노? “
“ 난… 걱정 마이 했는데…. 나도 개안아 보이던데요… “
“ 니도 개안터나… 나도 개안타…. “
감나무가 괜찮다고 한다. 서로가 괜찮은지 확인했다.
나는 더욱 핵심을 파고 들고 싶었다.
“ 앞으로 잘 살 수 있을 꺼 같아요? “
“ 그.. 그라마… 앞으로도 쭈욱 개안을끼다. 니는 어떤노? “
“ 뭐… 내가 보기에도 별 걱정 안해도 될꺼 같던데… “
“ 그…그라만 됐다. 내도 개안키 비고… 니도 개안아 비만… 앞으로 개안켔지…. “
엄마의 마음을 가리고 있던 안개가 옅어지는 것 같았다.
더불어 알 수 없는 그 무엇인가로 나를 감싸고 있던 불안감도 사라지는 것 같았다.
나는 책상을 웃목으로 물리고는 엄마쪽으로 몸을 돌렸다.
몸을 돌리는 내 인기척을 느꼈는지 엄마의 등이 긴장하는 것 같았다.
엄마 등뒤로 다가앉으며 말했다.
“ 어깨 좀 주물러 주까요? “
“ 어… 어깨? “
“ 예… “
“ 그라만… 우리 아들 안마 좀 받아보까? 호호… “
엄마의 웃음소리가 어색하다.
엄마의 어깨로 손을 올려 뭉쳐있는 근육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엄마의 뒷목덜미가 붉게 달아올랐다.
엄마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맛사지 하였다.
“ 으응…. 아이구… 시원타… “
엄마가 목을 좌우로 비틀며 신음했다.
“ 우리 아들 안마도 잘하는기라… 호호~ “
“ 후우~ 더 시원하게 해주께요… “
나는 차오르는 숨을 가다듬으며 목덜미에서 손을 옮겨 엄마의 가슴쪽으로 뻗어갔다.
그리고 엄마의 가슴을 티셔츠 위에서 잡았다.
“ 허억~! “
엄마가 헛바람을 삼키듯 신음하였다.
나는 앞으로 엄마의 가슴을 몰아 잡고는 엄마의 등 뒤에 바짝 붙어 앉았다. 이제는 솟아오른 그 놈을 숨길 필요가 없다. 배쪽으로 뻗쳐오른 그놈을 엄마의 뒷허리쪽에 밀어붙히고는 좌우로 살살 문질러댔다. 찌르르한 전기가 내 몸을 관통했다.
아~
어제 낮에 외갓집 산속에서 두번 사정했다.
그리고 어젯밤에 집에 와서 또 한번 사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용틀임을 하고 있었다.
“ 흐흡~ “
엄마의 뒷목덜미에 코를 박고는 엄마의 냄새를 한껏 들이켰다.
달착지근한 엄마의 살내음이 폐부 깊숙히 들어왔다. 나만이 맡을 수 있는 내음이다. 또 나만이 맡아야 할 향기다. 남들이 맡는다면 그저 그런 냄새라 할지라도 나에게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달콤한 향기다.
엄마의 살내음은 내 좆을 더욱 요동치게 하였다. 나는 티셔츠 밑으로 손을 넣어 엄마의 가슴을 직접 만졌다.
촉촉하게 땀에 젖은 피부는 손에 착하니 달라붙었다. 적당한 탄력으로 풍만하게 부풀은 엄마의 가슴은 뜨거웠다. 그 탄력을 한껏 만끽하고는 유두로 손을 가져갔다. 내 예상처럼 엄마의 젖꼭지는 발딱 고개를 내밀고는 성을 내고 있었다. 엄지와 검지로 성이 난 그것을 살짝 집었다.
“ 아흑~! “
엄마는 고개를 뒤로 급하게 꺽더니 양팔을 뒤로 올려 내 머리를 잡았다.
나는 혀를 내밀어 엄마의 귓볼을 빨았다. 입술로 살짝 빨고는 앞니로 역시 살짝 깨물었다.
“ 아아~ 아응~ “
엄마가 목을 잔뜩 움츠렸다. 아마도 감각이 날카로운 모양이다.
“ 허헉~! 으윽…. 엄마~ “
내 좆이 요동쳤다. 놈이 목적하는 것은 하나일 것이다. 제 몸이 불타는 것을 꺼달라는 것이다. 놈의 몸에 붙은 불을 끄는 방법은 오직 하나다.
나는 엄마를 애타게 부르며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 아.. 안된다! “
엄마가 다급하게 내 손을 저지했다.
“ 어… 엄마… “
“ 하… 할매 오만 우얄라고 카노? 삼촌도 올 때 다 됐다 “
“ 아… 알았어요… “
나는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그만 둔다는 뜻은 아니었다. 나는 손을 계속 움직여 엄마의 치마 허리춤으로 손을 기어코 집어넣었다.
“ 흐응~~~~ 아들… 못됐데이… “
내 손이 허리춤을 파고들어 엄마의 사타구니를 움켜쥐자 내 손을 제지하던 엄마의 손 힘이 급격히 약해졌다.
엄마의 사타구니에서는 이미 홍수가 나 있었다. 헐렁한 팬티는 축축하니 젖어있었다.
헐렁해진 팬티를 들치고는 손을 더욱 깊이 디밀었다. 빽빽한 엄마의 보지털이 느껴졌다. 탄력있는 보지털을 한움큼 지긋이 움켜잡았다.
“ 아하~~ 아아~~ “
보지털의 압박을 느꼈는지 고개를 뒤로 제낀 엄마의 요동쳤다. 눈을 질껏 감고 입을 반쯤 벌리고는 단내나는 신음을 내뱉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쪽~
발갛게 달아오른 엄마의 뺨에 입을 맞추었다.
손안에 잡힌 엄마의 보지털은 건강한 탄력이 넘쳤다. 남자는 시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나는 탄력넘치는 엄마의 보지털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다.
지금까지 엄마의 보지를 한번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지난 가을 고추밭에서도 그랬고, 지난번 부엌에서도 그저 실루엣만 얼핏 보았을 뿐이다.
손으로도 만져보았고, 자지까지 박았었지만 그땐 캄캄한 어둠속이었다.
비뚤어진 욕망은 끝이 없었다.
“ 엄마…. “
“ 아응~ “
나의 부름에 엄마가 신음으로 화답했다.
보고 싶어요~
라고 말해야 하는데 차마 말하지 못하겠다.
이미 할 것 다 한 사이라 해도 감히 엄마에게 그곳을 보여달라 차마 제 입으로 말하지 못하겠다.
엄마는 아직 엄마다.
보지털을 다시 한번 살짝 움켜 잡았다.
“ 엄마~~~ “
거듭되는 부름에 엄마가 몸을 돌려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엄마의 눈은 충혈돼 있었고, 얼굴을 불타고 있었다.
“ 와~~? 와 자꾸 부르노? “
나는 이번에도 대답하지 못했다. 대신 엄마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입술을 가져가 깊숙히 키스했다.
“ 흐흥~ “
엄마는 행복하다는 듯 콧소리를 내며 내 목에 팔을 감아왔다. 어젯밤에 처음 키스의 달콤함을 알았다. 오늘 아침 두번째 키스도 역시 달콤했다.
엄마의 혀가 이리저리 내 혀를 희롱해댔다. 머리가 띵해졌다.
더 멍해지기 전에 나는 숨막히는 키스를 끝내고 싶었다. 나는 지금 키스가 아니라 엄마의 보지가 보고 싶었다.
엄마의 입은 떨어지기 싫다는 듯 계속 달라 붙었지만 나는 엄마의 입술을 억지로 떼어내곤 숨을 몰아쉬었다.
“ 헉헉~! “
“ 하학~! “
엄마와 나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서로의 눈을 잠시동안 쳐다보았다.
이글거리는 엄마의 눈에는 더 이상 엄마가 없었다. 엄마의 눈동자에 비친 내 눈에도 아들은 없었다.
욕정으로 불타는 여자와 남자가 있었다.
나는 엄마를 방바닥으로 쓰러트렸다. 티셔츠를 위로 걷어 올렸다.
입을 한껏 벌려 수밀도 마냥 부풀어 오른 엄마의 유방을 한입 가득 베어 물었다.
“ 아흑~! “
엄마의 허리가 위로 꺽어지며 상체가 튕겨져 올랐다.
엄마의 가슴은 빨면 빨수록 더욱 탱탱해졌다. 흡사 입에 문 젖꼭지로 바람을 불어넣는 것 마냥 갈수록 부풀어 올랐다.
“ 아하… 아우… “
엄마가 상체를 비틀며 신음했다.
더 이상 빨면 엄마의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나는 입술을 엄마의 배로 옮겼다.
내 입술이 엄마의 명치를 지나고 배꼽에 닿자 엄마의 보드라운 배가 할딱였다.
“ 아하~ “
엄마가 손으로 내 머리를 밀쳐냈다. 아마도 배꼽이 부끄러운 모양이다. 나는 입술을 엄마의 허리로 옮겨갔다. 비록 아가씨처럼 잘록한 허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창수 엄마처럼 두툼한 허리는 아니다. 적당한 살집은 오히려 보기가 좋았다.
혀를 길게 내밀어 엄마의 허리를 쓰윽하니 핥아 올렸다.
“ 으으응~ “
허리가 꿈틀댔다. 엄마는 허리도 민감한 모양이다.
엄마의 치마 허리춤으로 손을 가져갔다. 치마를 천천히 밑으로 끌어내릴려는데 엄마가 급하게 내손을 잡아 제지하였다.
“ 할매 오만…. 아… 안된다. “
아… 맞다.
치마를 끌어내리는 것을 포기하고 나는 몸을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는 엄마의 치마를 들추고는 머리를 치마속으로 들이밀었다.
“ 기… 기훈아! 니… 니 뭐할라고 카노? “
엄마가 그제야 나의 의도를 알아챘는지 치마 속에 들어간 내 머리를 잡고는 위로 몸을 뺄려 하였다.
엄마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나는 양손을 위로 올려 엄마의 허리를 단단히 부여 잡았다.
“ 아이…. 니 와이카노… 고마해라… “
엄마는 가랑이를 닫으며 몸부림 쳤다.
하지만 늦었다. 엄마의 다리는 내 어깨위에 걸쳐져 있어 다리를 오므린다고 해도 이미 내 머리는 사타구니 중간에 완벽히 자리잡고 있었다.
“ 끄응… 고.. 고마 좀 해라.. 빨리 나온나… 끄응 “
이미 사타구니를 점령당한 엄마는 엉덩이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 머리를 빼낼려고 하였다. 딴에는 용을 쓰고 있지만 내 힘을 감당해 낼 수 는 없다.
잠시 끙끙대던 엄마는 곧 뒤로 몸을 누이고는 숨을 헐떡였다.
“ 니… 부끄럽구로… 와이카노… 아흑! “
엄마는 울음소리 섞인 목소리를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 중얼거림은 이미 힘이 많이 빠져 있었다.
엄마의 월남치마는 얇다. 창호지 문을 통해 들어오는 오전 햇살이 방문으로 밝게 들어오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온 햇살은 고맙게도 엄마의 얇은 월남치마도 뚫고 들어와서는 치마속을 밝혀 주었다.
또 꽃무늬가 울긋불긋한 월남치마를 통해 들어온 햇살은 엄마의 곱디고운 허벅지에 월남치마 꽃그림을 수놓고 있었다.
뽀얀 엄마의 허벅지 위에 붉은 모란꽃 한송이가 피어났다. 아름다웠다. 나도 모르게 모란꽃 중앙에 살며시 입을 맞추었다.
“ 아~! “
엄마의 낮은 신음소리와 함께 허벅지가 살짝 경련을 일으켰다. 마치 허벅지가 신음소리를 낸 듯 했다.
꽃은 여기저기 피어 있었다. 모란꽃을 중심으로 자잘한 장미며 이름 모를 꽃들이 허벅지 여기저기에 피어있었다. 오른쪽 허벅지 왼쪽 허벅지 할 것 없이 여기저기 퍼져 있었다.
나는 꽃마다 입을 맞추었고, 꽃마다 핥아 올렸다.
엄마의 몸은 이제 완전히 늘어져서 내 입술을 아무런 저항없이 받아 들이고 있었다. 허벅지를 핥을때마다 입술 바로 위에 위치한 사타구니가 좌우상하로 약하게 일렁거렸다. 더불어 사타구니 중앙에서 뜨거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아침밥을 짓고 난 뒤 시간이 한참이나 지나 이제 방바닥은 차갑게 식어 있었다. 하지만 엄마의 치마속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엄마의 허벅지도 촉촉하니 땀이 배여져 나왔다.
엄마의 사타구니 중앙은 뜨거운 기운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도 흘려 보내고 있었다. 허벅지를 애무하며 흘낏 올려다 본 엄마의 그곳은 헐렁한 면팬티가 축축하니 젖어 엄마의 두덩에 달라붙어 있었다. 피부에 척척하니 달라붙은 팬티로 인해 두덩은 제 모습을 숨기지 못하고 있었다.
두툼하니 부풀어 오른 두덩은 그 중간으로 길게 골짜기를 만들고 있었다.
드디어 볼 수 있는 순간이 왔다.
감히 상상하지 못할… 결단코 엄두내지 못할… 금단의 그곳…
그곳을 이제는 드디어 볼 수 있는 순간이 왔다. 손으로 느꼈고 자지로 느꼈지만, 이제는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왔다.
나는 손을 천천히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축축히 젖어 두덩에 달라붙어 있는 팬티만 옆으로 살짝 젖히면 그곳을 볼 수 있다.
그 곳…
엄마의 보….. 지…..
아……..얼마나 목메어 갈망하던 그 곳인가?
주위 환경은 완벽했다.
삼촌과 할머니는 집에 없다.
햇살은 모처럼 눈부시게 밝아 치마안을 밝혀주고 있다.
마당에서 참새들이 짹짹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집 주위에 어느 누구도 없다는 증거이리라…
떨리는 손으로 팬티의 한 끝을 잡았다.
그 순간 엄마가 치마위에서 내 손을 잡았다.
“ 기… 기훈아… 니… 니… 이카만 안된다 “
엄마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듯 가래 끓는 듯한 목소리로 힘겹게 말했다.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혀를 내밀어 엄마의 두덩 바로 옆부분을 혀끝으로 핥아 올렸다.
충분히 엄마 손을 떨쳐내고 팬티를 젖힐 수 도 있겠지만, 엄마의 뜻을 강제로 거스르고 싶지 않았다. 그토록 보고싶어 갈망하던 그곳을 강제로 보고 싶지 않았다.
“ 허억~! “
내 혀끝을 느낀 엄마의 사타구니가 갑자기 위로 솟구쳤다. 엄마가 엉덩이 밑근육을 수축하여 사타구니를 들어올렸던 것이다. 아마도 반사적인 움직임이였을 것이다. 그래도 내 손을 잡고 있는 엄마의 손은 물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의 사타구니 움직임에 자신감을 얻었다.
나는 혀를 반대편으로 가져갔다. 이번에는 좀 더 길게 항문쪽 근처에서부터 두덩옆으로 길게 핥아 올렸다.
“ 아아아학~! “
엄마의 사타구니가 더욱 위로 솟구쳤다. 솟구쳐 오르는 속도에 내 코가 엄마의 골짜기에 조금 파묻혔다. 야릇한 향기가 콧속 깊숙히 들어왔다.
비릿한 것 같으면서도 짭짤한 엄마의 보지 냄새다. 천상의 향기가 있다면 이 냄새일 것이다.
“ 흐으흡~ “
나는 코로 길게 숨을 들이 마셨다. 엄마의 향기는 코를 통해 내 폐로 들어오더니 온 몸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갔다.
바닥에 엎드려 있어 아까부터 답답하게 눌려 있던 내 좆이 엄마의 보지 냄새에 어쩔 줄 몰라하며 혼자 꺼덕거렸다.
어제 세번이나 사정했음에도 또 다시 사정의 기운이 몰려왔다. 조금만 더 자극을 가한다면 또 찍하니 싸버릴 것만 같았다. 엄마의 보지냄새는 그만큼 강력했다.
흐흡~!!
아랫배에 힘을 주어 간신히 참아냈다.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두덩 옆을 핥아올렸다. 엄마의 손이 물러가게 할 자신이 있었다.
역시 내 혀 놀림에 맞춰 엄마의 사타구니가 춤을 췄다. 팬티에 가려진 엄마의 골짜기에서는 아까보다 더욱 뜨거운 기운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고, 엄마의 보짓물도 더욱 많아졌다. 축축해진 팬티는 그 물을 더 이상 흡수하지 못하고 팬티 옆으로 흘려보내고 있었다.
“ 아아… 기훈아… 내 몬살겠다…. 아후…. “
엄마의 손 힘이 서서히 약해지더니 드디어 물러났다. 나의 인내가 승리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천천히 팬티 옆면을 들어올렸다. 척척하니 두덩에 달라붙어 있던 헐렁한 팬티는 천천히 떨어졌다.
먼저 불룩하게 솟아오른 외음부 두덩이 보였다.
엄마의 피부는 희다. 엄마의 두덩도 고왔다. 두덩위에는 새까맣게 윤기나는 보지털이 한줄로 가지런히 자리 잡고 있었다. 지난번 손으로 만졌을 때도 느낀 것이지만, 엄마는 보지털이 많다는 것을 오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팬티를 좀더 옆으로 젖혔다.
두툼하게 솟아있는 두덩에서 골짜기가 급히 떨어지고 있었다. 골짜기는 깊었다. 그리고 벌어져 있었다. 골짜기는 또 다른 골짜기를 품고 있었고, 그 골짜기 안에는 샘이 있었다. 샘은 뜨거운 윤활유를 뿜어내고 있었다.
팬티를 완전히 옆으로 젖혀 엄마의 보지 전체가 드러나게 했다..
“ 아잉~아하! “
엄마의 칭얼거리는 듯한 신음소리가 들렸다. 엄마의 있으나마나 한 낡은 팬티는 엄마의 보지를 전혀 보호해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설에 친척 어른들이 용돈을 주면 읍내 장에서 예쁜 팬티 하나를 사다 드려야겠다.
머리를 약간 뒤로 물려 엄마의 보지 전체를 감상했다.
약간 볼록한 아랫배 밑에 검게 윤기나는 보지털이 빽빽하니 삼각주 모양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손을 올려 보지털을 쓰다듬었다. 매끄럽게 손에서 미끄러진다. 건강한 털이 더욱 애간장을 녹인다.
삼각주의 털은 밑으로 내려올수록 급격하게 좁아져 양쪽 두덩을 타고 길게 두줄로 갈라졌다. 두덩위에 자리잡은 털 또한 길이가 제법 길었다. 두덩에서 갈라진 털은 엄마의 보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합쳐졌다. 그리고 항문까지 이어지고 있었다.
아마도 엄마의 보지가 입을 꼭 다물고 있다면 엄마의 사타구니는 보지털로 완벽하게 덥혀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깊은 숲속에 옹달샘과 같은 보지다.
엄마의 보지털을 보면서 머리카락을 생각했다. 엄마의 머리카락도 보지털과 같이 검고 윤기 넘쳤다. 그리고 풍성했다. 반면에 다른 곳의 털은 없는 편이다.
얌전하고 정숙한 인상의 37살의 여인네는 평상시 말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도 생긴 것 그대로다.
이른 나이에 과부가 됐어도 함부로 말하지 않고, 웃음이 헤프지 않아서인지 뭇 남정네들이 쉽게 집적대지 못했다.
오죽하면 동네사람들이 우리 엄마를 청송댁이라 하지 않고, 청송아씨라 했을까?
몸은 또 어떤가? 적당한 키의 날씬한 체구를 지닌 엄마는 사시사철 남루한 옷으로 켜켜히 그 몸을 감추고 있었다. 걸을 때 엉덩이가 흔들지 않았으며 다리는 늘 모아져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겉모습일 뿐이었다.
얌전하고 정숙했던 얼굴은 지금 붉게 달아올라 달뜬 신음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남루한 옷으로 켜켜히 감추었던 몸은 그 속에 풍만한 가슴과 날씬한 허리 그리고 불륨감 넘치는 엉덩이를 이리저리 요사스럽게 뒤틀고 있었다.
그리고…
얌전하고 정숙하기 이를 데 없는 청송아씨 우리 엄마 이은혜의 보지털이 이렇게 수북하리라고는 어느 누구도 생각치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 풍성한 보지털에 감춰진 보지가 이토록 음란하게 벌렁댈 줄은 더더욱 상상치 못할 것이다.
그 보지가 지금 내 눈앞에 있다. 나를 낳아준 그 보지가 말이다.
골짜기 샘이 옴찔거리며 마치 숨을 쉬는 듯 하다. 뻐끔거릴 때 마다 맑고 투명한 액이 흘러나왔다.
나는 엄마 가랑이를 양손으로 천천히 넓게 벌렸다.
“ 아후~ 아잉~ “
엄마가 또 칭얼거리듯 신음했다. 나는 무시했다.
엄마의 보지가 쩌억하니 벌어졌다. 하얀 허벅지 속살과는 대조적으로 엄마의 보지는 붉게 달라올라 있었고, 골짜기 샘은 더욱 크게 뻐끔거렸다.
시선을 골짜기 위로 가져갔다. 위에는 오똑하니 첨탑이 솟아 있었다. 엄마의 첨탑은 뚜렷했다.
점숙이와 숙모의 보지를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첨탑의 느낌이 이렇게 뚜렷하지는 않았다.
엄마의 첨탑은 뚜렷하게 솟아올라 탱탱하니 부풀어 올라 있었다.
하지만 아직 제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놓고 있지 않았다. 나는 오늘 엄마의 보지를 속속들이 보고 싶었다.
첨탑은 제 스스로 완전히 드러내지 못할 것 같았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 같았다.
나는 손을 가져다 뽀족하니 내밀고 있는 첨탑의 머리를 살짝 눌렸다.
“ 아흑~! 아후후~~ “
엄마가 보지가 자동반사적으로 위로 튕켜졌다. 엄마의 손이 치마밖에서 내 머리를 감싸쥐었다.
엄마가 정신이 없는 모양이다.
나는 첨탑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살을 지긋이 눌렸다.
주변 살이 밑으로 내려가자 첨탑이 제 온 모습을 서서히 드러냈다.
“ 아아아~ “
깊은 어둠속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양지로 나온 사람이 갑작스레 쏟아진 햇살에 괴로워하듯 엄마는 길게 신음을 내질렀다.
엄마의 첨탑은 붉게 충혈되어 있었다.
그리고 땡땡하게 부풀어 있었다. 땅콩마냥 부풀어 오른 그것은 앞으로 닥쳐올 뭔가를 기대하는 듯 파르르 떨고 있었다.
파르르 떨며 뭔가를 기대하는 첨탑의 기대감을 무시할 수 없다. 사랑스러웠다. 입맞춤을 해주고 싶었다
나는 첨탑으로 입술을 가져갔다. 그리고 입술 끝으로 첨탑을 살짝 물었다.
“ 흐억~! 끄으으윽~! “
엄마는 갑자기 가래 끓는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내 머리를 잡은 손엔 힘이 들어갔다.
입술 끝으로 첨탑을 살짝 물고는 혀 끝으로 첨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아흑~!! 그…그만… “
엄마가 엉덩이를 위로 빼며 도망갈려고 하였다. 나는 얼른 손을 위로 올려 도망갈려는 엄마의 허리를 잡아챘다.
입술에 조금 더 힘을 주어 첨탑을 물고는 혀 끝으로 역시 조금 더 빠르게 좌우로 첨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아후~! 흡~! 아핫~! 그… 그만… 흐흑….!! 기… 기훈아… 제발.. 그… 그만~! “
엄마가 자지러졌다. 목소리에 울음기가 묻어났다. 온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벗어날려고 하고 있었다.
나는 좀더 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자극이 너무 강한 것 같았다.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나는 마지막으로 첨탑에 입맞춤을 하고 물러났다. 시선을 아래로 내려 엄마의 골짜기를 보았다. 엄마의 보지 벌렁거림은 아까보다 더욱 심해졌다. 보짓물도 더욱 많이 흘러나와 방바닥을 흥건하게 적시고 있었다.
그렇게 흘리고도 엄마의 보지는 계속 물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맛보고 싶었다.
나는 혀를 최대한 길게 빼어 보지 밑 끝에서부터 혀바닥 전체로 쓰윽하니 위로 핥아올렸다.
“ 아아앗~! “
엄마가 다시 요동쳤다.
내 혀의 돌기 하나하나로 엄마의 보짓물이 묻어났다. 엄마의 보짓물은 꿀물이었다. 혀는 단맛을 못느꼈지만, 나의 뇌는 세상 이보다 더한 단물은 없다고 느꼈다.
“ 뭐…. 뭐… 하는 짓이고?.... 더… 더럽다…. “
엄마는 첨탑을 빨때보다 더욱 더 요동쳤다. 강한 힘으로 내 머리를 밀쳐냈다.
아직까지 엄마는 이것까지는 용납되지 않는 모양이다.
“ 헉헉~! 기… 기훈아… 고마하고…. 올라온나…. 퍼득~!! “
치마속에서 머리를 뺀 나를 보고 엄마가 손을 내밀어 재촉했다.
나는 엄마의 치마속으로 재차 손을 넣어 엄마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엄마는 엉덩이 높이 들어올리며 도와줬다.
치마를 걷어올려 엄마의 다리를 M자로 넓게 벌렸다. 문을 통해 들어온 포근한 햇살이 엄마의 보지를 밝게 비추고 있었다.
추리닝 바지와 팬티를 무릎까지 내렸다.
내 좆이 위로 꺽여져 심하게 꺼덕거리고 있었다. 대가리에는 역시 질척하니 겉물을 흘리고 있었다.
불알에서부터 시작하여 한 손가득 좆대를 잡고 쓰윽하니 훑어 올렸다. 내 손에서 좆이 뜨겁게 맥동하며 곧 다가올 열락에 몸무림 쳐댔다.
엄마는 그런 내 모습을 멍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무르걸음으로 기어올라 엄마의 보지에 내 좆을 맞추어 갔다. 엄마가 보지를 들어올리며 마중을 나왔다.
아….. 이 열락을 준 엄마에게 감사하다.
어제밤에 이어 오늘 아침 두번째로 나는 엄마에게 돌아간다.
“ 에이고…. 해가 따시도… 겨울은 겨울인 갑다 “
허억~!
마당에서 할머니의 기척이 느껴졌다.
마실 갔다가 돌아온 모양이다.
이런 씨팔….!!
좆도 니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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