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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빡촌에서 교회친구년 만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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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오기전에 꼴려서 새벽에 떡치러갔음
청순하고 이쁜년이길래 기쁜맘으로 들어감
가명쓰길래 첨에 몰라봤는데 
가만보니 예전에 알던 얼굴이었던거 같음
교회때 친하게 지낸 고딩친구였엇는데
하면서 아래서 보니 그애얼굴이더라
이름 말하니까 당황해서 그냥 빨리사정하고
잠시 쉴때 그간 사정 물어봄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속초에서 청산하믄 마지막이라하더라
근데 1시간으로 끊어서 아까워서 두번더하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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