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뭐니뭐니해도. 영업용들보다는 일반인이 쵝오 아니겠어?

일반인들을 꼬시기란 여간 어려운 작업이 아닐수 없다. 특히나 나같은 외국인들은 현지인들에 비해 그 두세배 더욱 노력을

해야한다. 

난 지금 중국의 대도시쪽에 살고 있지만. 사실 그전에는 중국중소도시쪽에서 살았었다. 

지금은 어쩔수 없이 직장때문에 마누라와 떨어져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지만. ..ㅋㅋ 나에게는 개꿀.. 바람피고 외박하기 넘흐조아.ㅋ

암튼. 대도시와 소도시의 ㅊㅈ들의 차이점을 발견하였다. 우선은 대도시 ㅊㅈ들 정말 꼬시기 힘들었다. 

대도시는 외국인들이 너무많아. 백인놈들 흑인놈들 아랍놈들 일본놈 한국놈 너무많다.. 

그래서 흔하디 흔한 외국인이 때문에 약간은 한국인들이 인기가 없어. 차라리 백인이였다면. 꼬시기가 훨씬 수월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많은 서양것들과 경쟁을 해야하기에.. 또한 대도시 ㅊㅈ들의 눈높이가 높기에. 꼬시기가 매우 어려웠고.

힘들었다... 반면에 소도시쪽의 ㅊㅈ들은 참 대도시보다는 쉬웠던것 같다. 아무래도 소도시이다 보니 외국인을 만나는게

힘들테이고 또 한국인이라는 프리미엄이 있기때문에 호감도는 더욱 올라가기때문에. 

그럼 일반인들은 어떻게 만나는지 간략하게 썰을 풀어보겠다. 

나의 경험상으론.. 가장쉬운방법이 위쳇이였다. wechat  어플검색해서 다운받아봐라.. 

이어플은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져 어플인데. 그안에 참 좋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바로 주변탐색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주변탐색을 하면 주변 몇미터 안에 누가 있는지 그 주변탐색버튼을 누른사람은

다 나오는것이다. 

그럼 플사를 보고 마음에 들면 말을 걸어보고.. 상대방이 대꾸해주면 계속 쭉 이야기를 해나가는 형식인데..

중요하는 여태까지. 내가 마음에 들어서 먼저 말을 걸었던 사람보다.. 여자가 먼저 나에게 말을 걸어왔을때의 성공률이

거의 80%에 육박하다.. 나머지20%로는 너무 못생겨서 내가 짤랐다. 난 여자얼굴안따지는데.. 여자면 주는데로 먹는데

도저히 못생긴애들하고는 못하겠어서.. 20%는 내가 짤랐다. 자 뭐냐.면.. 여기서 주목해야할것..

여자가 먼저 말을 걸어왔을때는 뭐 그냥 꽁떡이 생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말을 잘해야겠지만. 그렇다고 특별한 말은 없다.

뭐하냐 밥먹었냐. 오늘 날씨가 춥다.. 등등 일상적인 대화면 충분하고..

언제 시간되냐 한국음식좋아하냐.. 같이 먹으러 가자..

이런식으로 대화를 풀다가 만나서 이야기하고 밥먹고 간단하게 맥주한잔하고..

근데 일반인들은 이상하게 술은 별로 안좋아한다. 좋아 하는애들도 있겠지만 내가 만나본 일반인들중에는

술은 잘 마시는 애를 보지 못했어. 

첫날은 그렇게 헤어지는거야. 일반인들은 오랜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하루만나서 되는것 절때 없다는걸 명심하라고.

그럼 첫만남이후가 중요한데. 자.. 여기서 첫만남이전에 오로지 사진으로만 서로에 대해 알잖아. 

사진빨이있기때문에 나또한 사진빨에 속은적 무지 많았지만... 내사진도 ㅋㅋ 뭐 후덜덜하지... 이쁘게 뽀샵해서 올려놨으니까.

사진만 봐서는 거의  20년은 어려보이까. ㅋㅋㅋ

암튼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만나게되면 약간의 실망이 서로에게 있을수 있다. 

그자리에선 그래도 최대한 내색하지 않고 최대한 친절하게. 중국남자들은 여자에게 친절하거나 자상하거나..이런게 별로 없다.

자상하게 잘해주면 여자쪽에서는 아 역시 외국인이라 다르구나를 느끼게 되는거지. 한국여자대하듯 대해주면 된다 이기야..

그럼 아무리 내얼굴이 ㅈ 같아도.. 그친절함과 다른나라사람에(중국인에겐없는)대한 신선함으로  내얼굴못생긴건 

벌써 포장을 해서 상관이 없게 된다고.. 알겠지? 

첫만남이후에도 꾸준히 위쳇으로 연락을 하고 지낸다면 몇번만나고 밥같이 먹다보면 어느순간 내옆에서 자고있을것이다.

어젯밤에도 몇일전부터 작업을 쳤던 ㅊㅈ가 있었는데.. 그애랑 같이 자고 왔다. ㅋㅋㅋ 거짓말같다고? 

믿던 안믿던 그건 너희들이 알아서 하는걸로. 

어젯밤에 잤던 ㅊㅈ에 대해선 담에 썰풀어줄께.. 아직 사진을 못찍었다. 사진찍어서 보여줄께. ㅋ

자... 이렇게 위쳇을 이용해서 만났던 일반인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이들이 모두 나의 중국어 선생들이다.

어떻게든 해볼려고. 혼자 독학으로 중국어를 공부했지. 외국어를 배울려면 확실히 그나라여자를 만나야금방는다는걸

알아두라고... 

다음 위쳇인 아닐경우엔 주로 헌팅을 한다. 길을 가다가 마음에 드는 여자에게 다가가 전화번호좀 주세요 하면

여자가 네.. 여기요.. 라고 줄것 같냐?  절때 안준다. 미친놈이라고 하지..

절때 길거리 걸어다니다가 이쁘다고 말걸어서 전화번호 달라고 하지말라.. 내얼굴이 장동건이면 몰라도. ㅋ

난 주로 카페를 이용한다...지금도 그렇고 옛날도 그렇고 카페에서는 그래도 좀 잘만났던것 같다.

아니면 한국식당.. 밥먹다가 옆테이블에 있는 ㅊㅈ에게 말을 걸어서 번호딸때도 있었고. 

카페에서는 보통 혼자보다는 둘셋이 많이 오지.. 나또한 마찬가지다. 주로 한국사람들과 함께 카페에 가서

차마시면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는데.. 카페들이 보면 주로 테이블이 많이 붙어 있잖아. 바로 옆테이블 말소리도 다들리고.

우리들은 한국인이니까 당연히 한국말로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옆테이블쪽에서 우리를 슬적슬적 처다보면서 

아.. 저넘들 한국놈들이네. 라는 인식이 되잖아.. 그렇게 나는 내옆테이블 앞쪽에 앉아있는 ㅊㅈ와 아이컨택을 한번씩

한다.. 눈이 두세번 마주치면.. 그때는 살짝 미소를 보이면 짤막한 인사를 하지..

그런 못본척하는 뇬도 있었는데. 대부분 내 인사를 받아준다... 외국인인거 아니까...그애들은 그런가보다 해..보통보면..

그럼 그렇게 인사를 받아주면.. 조금 있다가. 맨트를 날린다.. "안녕하세요. 제가 이동네는 처음인데..

이동네에서 맛있게 하는 음식점이 어디있나요.. "

ㅋㅋ ㅋ 이 멘트 거의 백프로 먹힌다.. 처음작업거는것 같지도 않고 부담없이 물어볼수 있는말.. 또한 나는 외국인이니까.

첨에 말걸기가 어렵지 처음 말을 거는 순간.. 거의 90프로는 성공했다고 봐야되..

나는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는지 엄청 궁리 끝에 만든 작업 멘트인데.. 이말이 가장 가벼우면서 쉽게 상대방에게

대답이 나오는 말이더라고.. 이렇게 물어보면 모른다..어디가 맛있다. 등등 여러 말을 있을꺼잖아..

그리고 그ㅊㅈ 무리들을 둘셋일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럼 내가 아이컨택했던 ㅊㅈ보다 그 다른처자가 더욱 적극적으로

말을 하는경우가 많더라.. 그럼 말을 더 많이 하는 ㅊㅈ와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저런이야기 하다보면..

번호를 따고. 위쳇으로 친구 등록해서 연락하고 지내고 한다... 

그렇다고 이모든 사람들과 다 함께 잠을 잤던건 아니다. 위쳇주변탐색으로 ㅊㅈ를 만날수있는건 석달에 한명정도..만나는것

같고.. 카페나 식당같은곳에서 만나는건 육개월에 한번 있을까 말까해.. 생각을 해봐.. 내가 카페에서 사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한번 갔는데 내옆테이블에 여자들만 앉아 있으란법도 없고 있더라고 이쁘지 않으면 의욕이 안생기고 또

연락처를 땄다고 해도. 데리고 잘수있는것도 아니고.. 암튼 어렵다.. 일반인들은.. 

요약을 하자면

1일반인들은 위쳇을 하면 많이 만날수있고 중국말도 많이 배운다

2카페나식당에 갔을때는 꼭 옆자리에 ㅊㅈ들이 있는지 확인해라

3최대한 친절해라.. 

끗...

이상으로 대륙의 ㅊㅈ 꼬시기 편 모두 마무리를 짓겠다. 재미있게 썼는지 모르겠고. 잘읽어줘서 고맙다.

다음은 마카오썰을 풀어보겠다. 마카오는 내가 아마 80번 이상은 왔다갔다 하지 않았나 싶어. 

도박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꼭 도박때문만은 아니고.. 그곳에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가 있기에

다음편은 마카오편으로 꾸며 보도록 하겠다. 마카오편에도 여자 나온다. ㅋㅋ그럼

많은 댓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