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여자와 ㅅㅅ한 썰
2020.02.26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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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때 10살 차이나는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이래저래 힘든시절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여자란 존재자체가 짜증나고 10살의 나이차이에서 오는 대화의 문제도 있고
결정적으로 그 애가 생각하는게 같은 나이중에서도 유난히 어렸다. 그러면서도 내가 주는 선물이나 차를 타고 다니는 편리함은 버리지 못하는 전형적인 김치였다. 그년 덕분에 내 영혼과 통장은 내상 외상을 겹으로 입고 피폐해졌을때였다. 그래서 조용히 책이나 읽으며 상처들을 달래고 있었다. 어린 여자들이 안나오는 책들로... 그러다가 갑자기 20대때 알고 지내다가 사귈뻔했지만 사귀지는 않고 요즘말로 썸만 타다 끝난 여자애의 연락처가 갑자기 생각났다. 폰에 저장은 되어있었지만 연락 안하다가 어느날 그냥 카톡을 보냈고 이런저런 예전 이야기를 하다가 한번 보기로 했다 1주일쯤 지나서 술 한잔 하자며 카톡이 왔고 난 마치고 바로 그 여자가 있다는 술집으로 향했다. 일을 하다 온 상황이라 옷도 그렇고 외모적으로 신경을 못 쓰고 나갔지만 어느 막창집에서 만난 그 애는 정말 편했다. 잘 보이려 애쓸 필요도 없고 나이차가 안나게 보이려고 젊게 보일려 애쓸 필요도 없었다.
그녀 역시 편하게 입고 나왔고 우리는 아이를 재우고 집앞에 한잔 하러 나온 신혼부부 처럼 편하게 입고 편한 이야기들을 했다. 난 그때 처음으로 동시대를 같이 지내온 여자가 주는 편안함을 알았다.
같은 시대에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은 책이 유행할때 살아온 우리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이야기하고 이문열을 논하고 김광석을 듣고 박정수의 그대품에서 잠들었으면이란 노래를
그녀의 휴대폰에서 들을때는 소름마저 돋았다. 분명 알고 있는 노래였지만 20년만에 들어보는 그 노래는 여전히 감미로웠다. 그녀의 외모 역시 나이가 들기는 했으나 젊은시절의 고운선은 그대로 였다.
오히려 나이를 들면서 지적인 이미지가 강했고 여전히 날씬한 그녀는 지금이 더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했다. 그녀 역시 나의 철없고 가난했던 20대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지금이 더 안정적이고 편해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술잔을 기울이다 2차까지 가서 칵테일 몇잔을 먹다가 문득 그녀와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만에 만난 친구에게 할 소리는 아닌것 같아서 머리에만 머물고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2차가 끝나자 자연스레 "집에 갈거야? 내일 주말인데?"하고 물었고 난 어버버거리는데 그녀는 아이스크림 뭐 먹을건지를 묻는것처럼 나에게 "그럼 같이 자고 갈래?"라고 물었다.
난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근처 모텔로 향했다. 뭐 섹스는 굉장히 자연스러웠다.
열정적으로 들어가자마자 벽에 상대를 붙이고 키스하며 들어가는 그런 섹스는 아니었지만 평범하지만 자상하고 내 표정을 굉장히 세밀히 바라보며 술에 취해 잘 되지 않는 발기에도 충분히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주고
서로 능숙함이 돋보이는 아주 괜찮은 섹스였다. 그녀는 누워서 담배를 하나 달라고 했고 서로의 가운데에 재털이를 놓고 담배를 한대 피웠다. 담배를 피우며 "난 왜 이리 어린 여자에 집착했을까? 난 왜 그 나이차가 많이 나고 대화도 안 통하는 여자들을 꼬시기 위해 왜 그리 애쓴걸까?" 라는 자책감이 밀려왔다. 난 바보인가? 이 좋은 편안한 상대들을 두고 난 왜 바보짓을 한거지?하고 생각하는데
그녀가 씻어야겠다며 욕실로 걸어갔다. 욕실의 불이 켜지던 그 순간을 2년이 지난 지금도 난 어제처럼 기억난다. 욕실의 불이 켜지자 그녀의 뒷모습이 확 들어왔다. 그 엉덩이가 말이다....아 지금도 내가 발기했을때 그 생각을 하면 1초만에 좆무룩해지는 그 엉덩이를 잊을수 없다. 번역가인 그 애의 직업특성일수도 있다. (번역은 언어가 아닌 엉덩이로 한다는 표현있을정도로 엄청나게 오랜시간 앉아서 하는 일이 번역이더라) 아니면 집안 유전자가 그럴수도 있고... 그걸 떠나서 그 처진 엉덩이는 내 인생에 잊을수 없는 트라우마가 되어있다. 그 순간 머리에 폭죽처럼 "내가 왜 어린 여자만 그렇게 만나는줄 이제야 기억났어^^"하며 팡팡 터졌다. 여자는 역시나 어린게 최고다. 그뒤로 연락만 하고 안 만나서 씨발놈소리듣고 지금은 23살 여자친구 만나서 떠받들며 살고있다., 운동 열심히 하는 어린 여자를 만나라.
3줄요약 1.중력은 엉덩이라고 피해갈수 없다.2.편한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남자를 만나자.3.여자는 어린 여자가 최고다. 어린 여자를 만날수 있는 능력이 될때까지는 어떤수를 써서라도 어린 여자를 만나라
결정적으로 그 애가 생각하는게 같은 나이중에서도 유난히 어렸다. 그러면서도 내가 주는 선물이나 차를 타고 다니는 편리함은 버리지 못하는 전형적인 김치였다. 그년 덕분에 내 영혼과 통장은 내상 외상을 겹으로 입고 피폐해졌을때였다. 그래서 조용히 책이나 읽으며 상처들을 달래고 있었다. 어린 여자들이 안나오는 책들로... 그러다가 갑자기 20대때 알고 지내다가 사귈뻔했지만 사귀지는 않고 요즘말로 썸만 타다 끝난 여자애의 연락처가 갑자기 생각났다. 폰에 저장은 되어있었지만 연락 안하다가 어느날 그냥 카톡을 보냈고 이런저런 예전 이야기를 하다가 한번 보기로 했다 1주일쯤 지나서 술 한잔 하자며 카톡이 왔고 난 마치고 바로 그 여자가 있다는 술집으로 향했다. 일을 하다 온 상황이라 옷도 그렇고 외모적으로 신경을 못 쓰고 나갔지만 어느 막창집에서 만난 그 애는 정말 편했다. 잘 보이려 애쓸 필요도 없고 나이차가 안나게 보이려고 젊게 보일려 애쓸 필요도 없었다.
그녀 역시 편하게 입고 나왔고 우리는 아이를 재우고 집앞에 한잔 하러 나온 신혼부부 처럼 편하게 입고 편한 이야기들을 했다. 난 그때 처음으로 동시대를 같이 지내온 여자가 주는 편안함을 알았다.
같은 시대에 같은 노래를 듣고 같은 책이 유행할때 살아온 우리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이야기하고 이문열을 논하고 김광석을 듣고 박정수의 그대품에서 잠들었으면이란 노래를
그녀의 휴대폰에서 들을때는 소름마저 돋았다. 분명 알고 있는 노래였지만 20년만에 들어보는 그 노래는 여전히 감미로웠다. 그녀의 외모 역시 나이가 들기는 했으나 젊은시절의 고운선은 그대로 였다.
오히려 나이를 들면서 지적인 이미지가 강했고 여전히 날씬한 그녀는 지금이 더 아름다워 보이기까지 했다. 그녀 역시 나의 철없고 가난했던 20대시절을 이야기하면서 지금이 더 안정적이고 편해보인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술잔을 기울이다 2차까지 가서 칵테일 몇잔을 먹다가 문득 그녀와 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만에 만난 친구에게 할 소리는 아닌것 같아서 머리에만 머물고 말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녀는 2차가 끝나자 자연스레 "집에 갈거야? 내일 주말인데?"하고 물었고 난 어버버거리는데 그녀는 아이스크림 뭐 먹을건지를 묻는것처럼 나에게 "그럼 같이 자고 갈래?"라고 물었다.
난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근처 모텔로 향했다. 뭐 섹스는 굉장히 자연스러웠다.
열정적으로 들어가자마자 벽에 상대를 붙이고 키스하며 들어가는 그런 섹스는 아니었지만 평범하지만 자상하고 내 표정을 굉장히 세밀히 바라보며 술에 취해 잘 되지 않는 발기에도 충분히 조급하지 않게 기다려주고
서로 능숙함이 돋보이는 아주 괜찮은 섹스였다. 그녀는 누워서 담배를 하나 달라고 했고 서로의 가운데에 재털이를 놓고 담배를 한대 피웠다. 담배를 피우며 "난 왜 이리 어린 여자에 집착했을까? 난 왜 그 나이차가 많이 나고 대화도 안 통하는 여자들을 꼬시기 위해 왜 그리 애쓴걸까?" 라는 자책감이 밀려왔다. 난 바보인가? 이 좋은 편안한 상대들을 두고 난 왜 바보짓을 한거지?하고 생각하는데
그녀가 씻어야겠다며 욕실로 걸어갔다. 욕실의 불이 켜지던 그 순간을 2년이 지난 지금도 난 어제처럼 기억난다. 욕실의 불이 켜지자 그녀의 뒷모습이 확 들어왔다. 그 엉덩이가 말이다....아 지금도 내가 발기했을때 그 생각을 하면 1초만에 좆무룩해지는 그 엉덩이를 잊을수 없다. 번역가인 그 애의 직업특성일수도 있다. (번역은 언어가 아닌 엉덩이로 한다는 표현있을정도로 엄청나게 오랜시간 앉아서 하는 일이 번역이더라) 아니면 집안 유전자가 그럴수도 있고... 그걸 떠나서 그 처진 엉덩이는 내 인생에 잊을수 없는 트라우마가 되어있다. 그 순간 머리에 폭죽처럼 "내가 왜 어린 여자만 그렇게 만나는줄 이제야 기억났어^^"하며 팡팡 터졌다. 여자는 역시나 어린게 최고다. 그뒤로 연락만 하고 안 만나서 씨발놈소리듣고 지금은 23살 여자친구 만나서 떠받들며 살고있다., 운동 열심히 하는 어린 여자를 만나라.
3줄요약 1.중력은 엉덩이라고 피해갈수 없다.2.편한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남자를 만나자.3.여자는 어린 여자가 최고다. 어린 여자를 만날수 있는 능력이 될때까지는 어떤수를 써서라도 어린 여자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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