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않게 야외노출 한 썰
2020.02.26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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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가 다니는 대학교가 도심에 벗어난
변두리에 위치했고 주택지구라면 조그마한 촌동네 마을들이라
방학이면 정말 한산할 정도로 조용했다.
더군다나 드넓은 황야 옆에 붙은 원룸촌이었던지라 읍내 큰 마트로 가서 장을 크게 볼거라면
농로를 통하든.. 정문까지 걸어가 버스를 타고가든 대략 30분정도로 비슷한 시간이어서
차비도 아낄겸 농로로 걸어가서 쇼핑을 하고 배달을 맡기는 일이 많았다.
방학 중에도 자취를 계속 하면서 계절학기 듣는 와중
이 황야 농로를 통해 마트를 가면서 그 일의 계기가 되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양산을 방패삼아 마트에 가기 위해 조그마한 동네를 지나면서
출발 후부터 살살 아파오는 신호가 급격히 째지듯이 다가오는 바람에
큰일을 봐야할 일이 불가피하게 찾아왔다.
아침에 냉동실에 오래 둔 찌게용 돼지고기를 두고 긴가민가하다가 먹었던게
화근이었던지 안그래도 불볕더위에 진땀까지 더해 폭풍처럼 땀을 흘리면서 똥 쌀 곳을 찾다가
차마 골목길에서는 안되니 허름한 빈집같이 보이는 마당구석에 벽에 등지고
양산을 두고 치마를 올리고 왈칵왈칵 쏟아냈다.
숨 넘어가는 마당에 급히 일을 해결해야했고
탈이 심했는지 멀건 분비물이 막 블럭블럭 소리를 내면서 뱉어냈고
어느정도 배변을 하고나니 숨통이 트이면서 혹시나 누가 있으랴 주변을 둘러보았다.
누가 살지 않는 빈집임에 확신이 들어 딜단 안도감이 들었다.
복통이 완전히 달아나지 않는 미덥지 않은 배변감에.. 쥐어짜듯 배만 아파오고
완전히 나오지는 않고해서 시간이 걸릴까해 여기 들어온 대문은 닫아야했다.
팬티 베릴까 조심스레 벗어두고 옆 낡은 빠렛트 위에 올려둔 뒤
치마를 슬쩍 들어올려 잔분에 묻지 않기 위해 엉기적엉기적 걸어 대문을 향했다.
원채 인적이 드물었던지라 삐걱삐걱거리는 대문을 닫고 난뒤
다시 짜내듯한 복통으로 대문 옆 허름한 건물 벽에 그늘진 곳으로 옮겨
다시 마구 배변을 쏟아냈다.
예전에 장염에 걸려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 비슷하게.. 정말 배가 미칠듯이 아팠고
몸을 웅크려 배 속의 오염물을 낑낑거리면서
다 뱉어낸 듯 후에야 다행히 평안함이 찾아왔다.
온몸에 비가 오듯이 땀이 막 흘렀지만
몸을 베베꼬으면서 고개들어 새파란 하늘을 보면서도
배를 움켜쥐면서 있는 힘을 다하면서
남은 배변을 막 뱉어내었다.
....
..
시선을 내리는데
..
옆집 열려진 창문가에
한 할아버지가 창문틀에 두 손을 얹히곤
나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이었다.
역광이라 어두워 금새 알아차리질 못했다.
내가 아까 등지고 눴던 후면이라 그 곳을 생각치 못했고...
아무튼... 4m 채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친 할아버지의 눈에 놀람과 쥐어짜는 복통의 고통이 동시에 온다는 게
위협적인 느낌과 수치심.. 민망함... 이 모든 만감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게
인지능력을 저하시키는 꼴이 되었다.
치부를 훤히 드러내놓고
더군다나 여자가 흉악하게 똥싸는 꼴을
남에게 보인다는 생각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왔다.
이 상태에서 박차고 도망가야 할 생각을 막는 것이
엄청난 복통이었고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지만
경직된 상태로 어서 이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조급함만 들었다.
바보같이 치부가 정면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잠깐 망각했던지
정적했던 그 와중에 할아버지의 호흡소리가 마치 나를 응시한다는 생각이 나서야 나는 뒤로 돌았다.
이번 배변만 성공하면 끝날 거 같았고
그 것에 모든 게 집중되어 엉덩이를 보이는 것 쯤이야
불행 중 다행으로 여겼다.
배변에만 집중하면서 할아버지가 보든말든 마구 쏟아냈고
그 한 주기를 마쳤다 생각되어 팬티니.. 마트니.. 고사하고
자리를 박차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오면서 계속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통증이 없어지면서는...
부모님.. 남자친구..
세상 그 어느 누군가.. 에게도 이런 치부를 드러내면서 보였던 적이 없었던 지라
분하고 원통하고... 민망하고.. 수치스러운 감정들 와중에..
그 할아버지는 내가 누군지도 모를거니와
이 얘기가 다른 사람 귀에 들어간다해도 나라고 아는 사람이
세상 천지에 없다는 생각을 하니.....
이상한 해방감을 느꼈고
이상야릇한 오묘한 생각은 들었다.
내가 노출증을 하게 된 일화가
너무나 더러운 내용이라 그렇네요.
사회 통념상 아무리 사이깊은 친구 사이,, 남편이라도
애엄마가 된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도 말 못할 답답함이었는데 토렌트킹에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변두리에 위치했고 주택지구라면 조그마한 촌동네 마을들이라
방학이면 정말 한산할 정도로 조용했다.
더군다나 드넓은 황야 옆에 붙은 원룸촌이었던지라 읍내 큰 마트로 가서 장을 크게 볼거라면
농로를 통하든.. 정문까지 걸어가 버스를 타고가든 대략 30분정도로 비슷한 시간이어서
차비도 아낄겸 농로로 걸어가서 쇼핑을 하고 배달을 맡기는 일이 많았다.
방학 중에도 자취를 계속 하면서 계절학기 듣는 와중
이 황야 농로를 통해 마트를 가면서 그 일의 계기가 되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양산을 방패삼아 마트에 가기 위해 조그마한 동네를 지나면서
출발 후부터 살살 아파오는 신호가 급격히 째지듯이 다가오는 바람에
큰일을 봐야할 일이 불가피하게 찾아왔다.
아침에 냉동실에 오래 둔 찌게용 돼지고기를 두고 긴가민가하다가 먹었던게
화근이었던지 안그래도 불볕더위에 진땀까지 더해 폭풍처럼 땀을 흘리면서 똥 쌀 곳을 찾다가
차마 골목길에서는 안되니 허름한 빈집같이 보이는 마당구석에 벽에 등지고
양산을 두고 치마를 올리고 왈칵왈칵 쏟아냈다.
숨 넘어가는 마당에 급히 일을 해결해야했고
탈이 심했는지 멀건 분비물이 막 블럭블럭 소리를 내면서 뱉어냈고
어느정도 배변을 하고나니 숨통이 트이면서 혹시나 누가 있으랴 주변을 둘러보았다.
누가 살지 않는 빈집임에 확신이 들어 딜단 안도감이 들었다.
복통이 완전히 달아나지 않는 미덥지 않은 배변감에.. 쥐어짜듯 배만 아파오고
완전히 나오지는 않고해서 시간이 걸릴까해 여기 들어온 대문은 닫아야했다.
팬티 베릴까 조심스레 벗어두고 옆 낡은 빠렛트 위에 올려둔 뒤
치마를 슬쩍 들어올려 잔분에 묻지 않기 위해 엉기적엉기적 걸어 대문을 향했다.
원채 인적이 드물었던지라 삐걱삐걱거리는 대문을 닫고 난뒤
다시 짜내듯한 복통으로 대문 옆 허름한 건물 벽에 그늘진 곳으로 옮겨
다시 마구 배변을 쏟아냈다.
예전에 장염에 걸려서 고생한 적이 있는데 비슷하게.. 정말 배가 미칠듯이 아팠고
몸을 웅크려 배 속의 오염물을 낑낑거리면서
다 뱉어낸 듯 후에야 다행히 평안함이 찾아왔다.
온몸에 비가 오듯이 땀이 막 흘렀지만
몸을 베베꼬으면서 고개들어 새파란 하늘을 보면서도
배를 움켜쥐면서 있는 힘을 다하면서
남은 배변을 막 뱉어내었다.
....
..
시선을 내리는데
..
옆집 열려진 창문가에
한 할아버지가 창문틀에 두 손을 얹히곤
나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이었다.
역광이라 어두워 금새 알아차리질 못했다.
내가 아까 등지고 눴던 후면이라 그 곳을 생각치 못했고...
아무튼... 4m 채 되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친 할아버지의 눈에 놀람과 쥐어짜는 복통의 고통이 동시에 온다는 게
위협적인 느낌과 수치심.. 민망함... 이 모든 만감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게
인지능력을 저하시키는 꼴이 되었다.
치부를 훤히 드러내놓고
더군다나 여자가 흉악하게 똥싸는 꼴을
남에게 보인다는 생각에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려왔다.
이 상태에서 박차고 도망가야 할 생각을 막는 것이
엄청난 복통이었고 시선을 마주치지 못했지만
경직된 상태로 어서 이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조급함만 들었다.
바보같이 치부가 정면으로 보인다는 사실을 잠깐 망각했던지
정적했던 그 와중에 할아버지의 호흡소리가 마치 나를 응시한다는 생각이 나서야 나는 뒤로 돌았다.
이번 배변만 성공하면 끝날 거 같았고
그 것에 모든 게 집중되어 엉덩이를 보이는 것 쯤이야
불행 중 다행으로 여겼다.
배변에만 집중하면서 할아버지가 보든말든 마구 쏟아냈고
그 한 주기를 마쳤다 생각되어 팬티니.. 마트니.. 고사하고
자리를 박차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오면서 계속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통증이 없어지면서는...
부모님.. 남자친구..
세상 그 어느 누군가.. 에게도 이런 치부를 드러내면서 보였던 적이 없었던 지라
분하고 원통하고... 민망하고.. 수치스러운 감정들 와중에..
그 할아버지는 내가 누군지도 모를거니와
이 얘기가 다른 사람 귀에 들어간다해도 나라고 아는 사람이
세상 천지에 없다는 생각을 하니.....
이상한 해방감을 느꼈고
이상야릇한 오묘한 생각은 들었다.
내가 노출증을 하게 된 일화가
너무나 더러운 내용이라 그렇네요.
사회 통념상 아무리 사이깊은 친구 사이,, 남편이라도
애엄마가 된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들은
누구에게도 말 못할 답답함이었는데 토렌트킹에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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