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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로 여자만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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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http://www.ttking.me.com/336429

그 여자애 친구가 기다리고 있다는 곳으로 가니까


딱봐도 시발 지금 메갈하게 생긴 체급 그레코로만 여자애가


화장 개 갸루로 하고(시발 인증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다 믿어줘)


짧은 치마에 굽이 위태로운 하이힐 딱 신고 폰 존나 보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뭐랄까 딱 보면 개싸구려 창녀촌에 나오는 그런 스타일?


친구랑 나는 알수없는 신음을 냈고 이왕 이래된거 술이나 존나 먹고


집에가자 하고 그 여자애를 데리고 다시 술집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넷이서 앉아있는데 자리를 시발 내 옆에 그 두번째 여자애가 앉더라. 


내 왼쪽에 앉았는데 나는 기분이 너무 나빠서


아예 몸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술만 존나 먹었다. 


그러더니 날 툭툭 치면서 왜 혼자먹냐 같이 먹자 하는 거였다. 


갑자기 씨발 모든게 후회됐다. 


여기 나온게 후회되고 휴가 안나왔으면 이런년 안만났고 군대 안갔으면 휴가도 안나왔겠지. 


어휴 시발시발 하면서 대충 짠 해주고 계속 술만 먹었다. 


근데 이년이 관종인지 계속 때리고 내 폰을 가져가서 안주네마네 협박하길레 개빡쳐서 정색했다. 


"초면에 무슨 짓이세요(싸우면 질거같아서 말은 안놓음)

폰 돌려주세요. 연락 올 데 있습니다."


그러던 표정 개썩더니 지 폰만지더라. 그러고 무슨 카톡 하더니


"야 나 아는 오빠 이 근처에 있어서 거기 갈래" 하길래


아는 오빠는 니미;; 그 오빠 봉사활동 존나 열심히 하네! 잘가라!고


생각은 했지만 겉으로는 아 벌써 가세요? 아쉽당 ㅎㅎ하며 


최대한 성질을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다. 


친구도 표정이 썩 좋진 않아서 우리도 거기서 파하고 집으로 갔다. 


친구는 그 여자애 바래다 준다하고 나는 먼저 택시타고 집에 갔다. 


빡쳐서 급하게 먹은 술이 집가는 택시에서 훅 올라왔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자다 일어나니


카톡으로 "야 좆됐다"고 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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