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자와 ㅅㅅ한 썰 1
2020.02.26 03:57
2,079
0
0
본문
내가 그녀들을 처음 만난 때는 거의 1년 전쯤이다.
아니, 그녀'들' 이 아니고 처음엔 현주를 만났고 그 다음에 시내를 보고 그 다음에 주희를 만났다. 현주는 굉장히 귀여웠다. 적당히 아담한 키에 어깨까지 오는 머리카락, 귀여운 얼굴, 잘빠진 몸매. ]시내와 주희는 현주 친구들이었다. 시내는 솔직히 호스티스 할 만한 이쁜 얼굴은 아닌데, 성격이 좋고 서비스(?)도 일품이었다. 몸매는 그런대로 쓸 만했다. 주희는 얼굴도 몸매도 다 별로였다. 몸매는 약간 뚱뚱해지려는 기로에 서있는 타입이었는데, 옷은 젤 섹시하게 입고 다녔었다. 주희와 가진 섹스는 너무 짜릿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현주는 술집에서 만났다. 직업은 호스티스라고 해야 하나. 내가 그렇게 말하기 좀 껄끄러웠던 건, 술집이라고 해봐야 간판도 제대로 없고, 규모도 작은, 그렇지만 서울 시내에 있는 가게에서 일하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술을 파는 여자였으니까 호스티스인가. 그렇게 따지면 시내도 호스티스였고, 주희도 전직은 호스티스였는데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는 그만두고 작은 회사의 경리로 일하고 있던 때였다.
현주.
몇 년 전쯤 어느 날, 회사일로 매일 스트레스를 받던 나는 여느 날처럼 새벽에 택시를 타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난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 때문에 항상 짜증이 났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눈을 감고 있었는데, 좀 달리던 택시기사가 갑자기 말을 건넸다.
죄송한데, 입고해야 하거든요. 시간이 좀 안 될 것 같아서요. 여기서 내리시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
짜증이 더 쏟아졌다. 대충 천 원짜리 몇 장 건네고는 내렸는데, 어느 동네인지 헷갈렸다. 교통표지판을 보니까 알 것 같았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정말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왔다. 택시가 안와서 우선 걷고 있었는데, 거리가 좀 이상해지려 하고 있었다. 가끔 이 길로 올 때 어떤 택시운전사가 이 거리에 있는 가게들을 보면서 했던 말이 기억났다.
여기도 이런 데가 있네. 얼마나 하려나.
기억해보니까 가끔 술집 여자애들이 나와서 지나가는 남자들을 붙잡곤 했던 장면이 생각났다.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묘한 기대감으로 거리를 걸어가니까, 내가 지나갈 때마다 문이 열리면서 거의 홀딱 벗은 여자애들이 날 불렀다.
오빠, 놀다가. 한잔만. 영계오빠. 여기야 여기. 잠깐 와봐.
밤에 봐서 그런지 이쁘긴 이뻤다. 살결은 뽀얗고, 가슴은 다 글래머였다. 얼굴도 어떻게 그리 다 예쁜지. 가끔 심각한 애들도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은 몸매도 괜찮고 이뻤다. 그냥 눈으로만 보면서 침을 흘리고 걷다가 그 거리 끝에 왔을 때, 맨 끝 가게에서 한 여자애가 나왔다.
현주였다.
너무 앳돼 보이고 그런 일 할 것 같지 않아 보였는데, 익숙한 손짓으로 날 부른다.
오빠. 말만 잘하면 그냥 준다. 어, 내가 아는 오빠 닮았다!
그리고는 날 끌어당기는데, 난 못이기는 척 하고 끌려 들어갔다. 너무 귀여웠고, 또 그냥 준다는 말에 좀 혹하기도 했고, 그런 애들이 항상 하는 소리겠지만, 반색을 하고 아는 오빠 닮았다는 소리에 그냥 한번 들어가 본 것이다.
술집 안은 너무 초라하게 보였다. 뻘건 불빛만 가득하고 후진 테이블에 후진 의자들. 그 가게 안에서 시내도 봤다. 그 둘이랑 그녀들이 이모라고 부르는, 나이 많은 여자가 한명 또 있었다. 현주는 날 잡더니 칸막이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혔다. 자기는 쭈그려 앉아서 날 빤히 올려다보았다. 궁금해 하는 눈빛이 귀여웠다. 턱을 괴고 바라보는데, 잠시 우린 아무 말 없이 쳐다보았다. 내 눈길은 그녀의 가슴을 핥고 다리사이에 머물렀다. 팬티가 조금 보였는데, 현주가 웃으면서 다리를 오므렸다.
오빠, 근데 자세히 보니까 비슷한데 내가 아는 오빤 아니다. 집에 가는 길이야?
현주는 다른 술집여자애들과는 달리 딴말만 하는 게 맘에 들었다.
어디 살어?
난 대답대신 물었다.
이름이 뭐니.
나? 현주!
생글거리면서 톡톡 말하는 게 정말 귀여웠다. 나중에 알게 된 시내가 지나가면서 한마디 했다. xx오빠랑 비슷하긴 하네. 야 그 오빠 생각 나냐?
현주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더니 밖을 보다가 또 지나가는 누군가를 문을 열고 부르려고 한다. 난 솔직히 그냥 저것들이 술 팔려고 짜고 그러는 줄 만 알았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술 팔려고 가끔 그런 수법을 쓰긴 했어도 그동안 왔던 손님들 중에서 진짜 내가 그 오빠란 사람과 제일 비슷했다고 했다. 어쨌든 난 돈이 없으니까 다음에 오겠다고 일어섰다. 현주는 날 잡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래 담에 꼭 와야 해 하고 쉽게 말하고 잘 가라는 인사까지 했다. 문을 나서는데 현주가 내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내가 쳐다보자 손까지 흔들었다.
며칠 후에 난 작정을 하고 그곳을 다시 찾아갔다. 사실 그때까지 만난 여자들 중에 현주가 젤 이뻤고, 솔직히 한번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현주는 날 단번에 알아보더니, 오빠 정말 왔구나 하면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현주가 이모라는 여자에게 기본을 시키더니 내 옆자리에 앉아서 팔짱을 끼었다. 난 그제서야 현주를 천천히 뜯어보았다. 단정한 옷을 입히면 딱 대학교 1학년 학생이다. 어려 보였지만, 가슴은 이미 성숙할 대로 성숙했다. 어깨와 배가 드러난 비키니 같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어깨선도 이쁘고 아랫배엔 군살 하나 없다. 배꼽도 꼭 외국 여자들처럼 세로로 일자가 그어진 배꼽인데, 정말 이뻤다. 허벅지도 미끈했다. 털이 하나도 없이 매끈매끈 하얗다. 나중에 환한 불빛에서도 자세히 봤는데, 퍼스트 클래스였다. 다리 예쁜 여자를 제일 좋아했는데 현주다리를 보니까 ㅈㅈ가 서서히 고개들 쳐드는 게 느껴졌다.
정말 말 잘하면 공짜로 줄 꺼야?
당연하지. 근데 오빤 말 잘 못할 것 같아.
현주는 생글거리면서 말하더니, 손을 내 청바지 자크 위에 가져간다.
벌써 섰어? 큭큭.
그때 칸막이 커튼이 조금 열리더니 시내가 들어왔다.
뭐가 재밌어? 나도 앉아도 돼?
시내는 쟁반에 맥주와 약간의 과일을 가져왔는데, 탁자위에 놓더니 우리 맞은편에 앉았다. 한 십여 분동안 현주와 시내는 내 직업, 나이 등등에 대해 물었고 직업이 컴퓨터 관련이라고 했더니 - 사실 정확한 직업을 말해주었는데 밝히진 않겠습니다 - 둘이 똑같이 자기네 컴퓨터 고쳐달라고 재잘대기 시작했다. 둘이 같이 지내고 있고, 컴퓨터가 한대 있는데 고장 나서 고돌이도 못 치고 엠피쓰리도 못 듣고 뭐 그런 얘기였다. 난 얘기보다는 현주를 좀 만지고 싶었는데, 시내가 있어서 탁자 밑으로 현주 허벅지만 주무르고 있었다. 좀 용기를 내서 손가락을 팬티 틈으로 들이 밀어서 ㅂㅈ살에 닿는 순간 현주가 몸을 움찔했고, 시내가 눈치를 채더니 웃으면서 말했다.
알았어~ 나 나가라고? 갈께~ 간다.
시내가 웃으면서 커튼을 밀치고 나가자마자 난 현주의 입속에 혀를 번개같이 집어넣었다. 안주로 있던 딸기를 먹어서 인지 딸기향이 가득했다. 눈을 감고 느꼈다. 청바지 앞부분이 불룩하고 그 안에 있는 내 ㅈㅈ가 불편하다고 난리였다. 현주도 눈을 감고 내 혀를 느끼고 있었다. 비키니 같은 그녀의 윗도리 어깨끈을 내리고 뒤쪽의 후크를 풀었다. 약간 작은 듯 했지만 정말 예쁜 그녀의 가슴이 드러났다. 너무 솟지도 않고 쳐지지도 않은, 둥근 모습이 자리를 잘 잡은 그녀의 가슴과 적당한 크기의 유두. 색이 연했다. 이제까지 먹어본 것 중에 거의 최상위다 하고 생각하면서 한 입 베어 물었다.
아.. 음..
현주가 낮게 탄식을 질렀다. 그때 밖에서 이모란 여자가 현주야 하고 낮게 불렀다. 그러니까 현주가 냈어 하고 작게 말했다. 무슨 말인가 눈치 때려보니까 한번 하려면 돈을 더 내야 하는데, 현주가 안 받았으면서 받았다고 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좆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 한쪽 벽에 기대서 가슴을 드러낸 현주를 보니까 될 대로 되라는 생각뿐이었다.
현주는 벽에 등을 기대고 내 머릴 붙잡고 있었다. 나는 현주 다리를 하나 세워서 의자에 올리고 허벅지 부분부터 유두까지 혀로 싹싹 핥기 시작했다. 팬티는 아직 안 벗긴 상태였다. 무릎, 발목, 겨드랑이, 젖꼭지, 배꼽, 옆구리, 귓구멍, 목덜미. 발바닥과 ㅂㅈ만 빼고는 거의 다 물고 빨았다. 크지 않은 가게 안은 현주 신음소리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방음이 되지 않은, 위가 터진 칸막이라서 분명 시내와 이모라는 늙은 아줌마도 다 듣고 있을 것이다.
유두가 성감대인지, 이빨로 자근자근 물어주면 특히 큰소리를 질렀다.
아흐. 아! 아아! 아응. 아. 아.
현주가 자기팬티를 벗고 못 참겠다고 넣어 달랠 때 까지 버티려고 했는데, 내가 못 견딜 지경이었다. 입을 계속 현주 입에다 대고 바지를 벗으려니까 너무 힘이 들었다. 잘 벗겨지지도 않고 ㅈㅈ에 힘이 빠지려고 했다. 잠시 입을 떼고 일어서서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는데 현주가 테이블위에 있던 작은 하얀 수건에 맥주를 가득 붓더니 내 ㅈㅈ를 닦기 시작했다. 그때가 그런 건 처음이어서 몰랐는데 술집 애들이 자주 하는 소독법(?) 같았다. 다 닦더니 내 ㅈㅈ 밑둥을 잡더니 자기 입속에 넣었다. 엄청 뜨거웠다. 약간 시들려는 내 ㅈㅈ는 다시 무섭게 고개를 쳐들었다. 넣었다 뺐다 하면서 쭉쭉 빨기는 했는데 술집여자애 치고는 좀 서툴렀다. 그런데 그 작은 입으로 정성스럽게 내 ㅈㅈ를 물고 있는 현주를 내려다보니까 엄청나게 흥분이 됐다. 빨아대는 느낌보다 그 분위기가 주는 쾌감이 훨씬 더 했다. 벽에 손을 집고 사정을 참으려고 고개를 들었다.
으..으.. 으헉. 헉.
내 입에서 오랜만에 신음이 흘렀다. 어떤 손님을 시내가 또 데리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현주가 쭉쭉 빨아대는 소리도 크게 들렸다. 현주를 내려다보니까 한손으로는 자기 팬티에 손가락을 넣어 비비적대는 게 보였다. 난 한쪽 신발을 벗고 한쪽 다리를 바지와 팬티에서 빼냈다. ㅈㅈ를 현주 입속에서 빼내고 현주의 팬티를 잡아 당겼다. 앉아있던 현주는 엉덩이를 들어 팬티를 내리기 쉽게 도와주었다. 의자위에 현주를 눕혔다. 한쪽다리를 올리고 ㅂㅈ를 들여다보니 이미 흥건하다. 끄덕대는 ㅈㅈ가 물을 흘리고 있었지만 우선 맛을 안 볼 수가 없었다. 냄새가 약간 지리기도 하고 비리기도 했는데 그런 것은 이미 문제가 안됐다. 내가 잘하는 짓인 혀를 뾰족하게 해서 쿡쿡 찔러대기 시작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의자에 누운 현주 다리를 벌리고 하는 짓이라 무척 힘들었는데, 현주의 큰 신음소리를 들으니까 덩달아 흥분이 됐다. 현주는 내 머리카락을 움켜잡으며 거의 울먹이고 있었다. 옆 칸막이에서 시내의 목소리도 들리고, 어떤 남자 목소리도 들리고 했는데 이미 우리 둘은 거의 미쳐있는 상태였다.
오빠, 빨리. 빨리.
현주가 재촉을 했다. 난 그 소리를 듣고 현주가 삽입을 원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 손가락으로 귀두구멍의 투명한 내 쿠퍼액을 문질러서 귀두전체에 발랐다. 한번 껄떡대면 너무 많은 물을 흘려서 아직 젖지 않은 여자 속에도 문제없이 들어가는 내 ㅈㅈ다. 현주 두 다리를 다 쳐들고 구멍을 보니까 불규칙적으로 벌렁댄다. 나는 귀두를 ㅂㅈ 끝에 살짝 댔다가 떼었다를 했다. 현주가 눈을 뜨고 내 엉덩이를 부여잡더니 한쪽 손으로 내 ㅈㅈ를 잡고 자기 구멍에 맞춘다. 참기 힘든 것 같았다. 나도 계속 장난치기가 힘들어서 쑥 밀어 넣었다. 한번 와봤던 구멍처럼 너무 쉽게 들어갔다. 깊이 박았다가 빼려하는데 꽉 쪼이는 현주 ㅂㅈ가 느껴졌다.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뭐가 ㅈㅈ에 달라붙은 것처럼 꽉 잡아주는데, 아마 누구라도 금방 쌌을 것이다. 당연히 오래 버티려고 마음먹었는데, 몇 번 박아대니까 쌀 것 같았다. 벽에다 손을 집고 하체에 전체 힘을 모아서 박아댈 때마다 치켜든 현주 두 다리가 공중을 휘저었다. 현주는 다른 사름들은 마치 아무런 상관도 없는 듯 비명을 질러댔고 옆 칸막이에서도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지만, 난 거기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오직 싸지 말아야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현주가 내 엉덩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내 배 쪽으로 손을 뻗어서 불알을 잡는 순간 몸을 떨면서 다 쏟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긴 사정이었다. 거의 다 쌀 즈음, 현주가 내 엉덩이를 강하게 잡더니 잠깐 빼지 말라고 했다. 눈을 감고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부여잡고 자기 엉덩이를 떨면서 계속 돌리더니 몇 분 후에야 내 엉덩이에서 손을 뗐다. 현주 ㅂㅈ에 박혀있는 내 ㅈㅈ 사이 틈새로 내 좆물과 그녀의 ㅂㅈ물이 섞인 액체가 흐르기 시작했다. 현주는 아까 내 ㅈㅈ를 닦아주던 수건으로 대충 닦더니 밖에다 대고 휴지 좀 달라고 말을 했다. 이모라는 여자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빨리 일어나려고 했는데 이미 손 하나가 불쑥 휴지통을 내밀었다. 누워있는 현주가 그걸 받아서 휴지 몇 장을 뽑았다.
오빠, 빼봐.
난 내 ㅈㅈ를 빼냈고, 좆물이 그녀의 ㅂㅈ와 내 ㅈㅈ를 길게 연결하더니 툭 끊겼다. 몸을 일으켜서 내 ㅈㅈ를 휴지로 닦아줬다. 그녀가 내 ㅈㅈ를 닦는 동안 나도 그녀의 비키니 같은 옷을 입기 좋게 테이블 위에 놓았다. 우리가 테이블도 밀쳐내고 격렬히 박아댔는지 테이블엔 아까 시내와 현주가 피운 담배와 재가 재떨이에 넘쳐나 있고, 컵 주위에 흘러넘친 맥주들과 접시에서 떨어진 딸기 등으로 지저분했다 .
내가 바지를 치켜 입기 시작하고 현주는 수건으로 아래만 가리더니, 칸막이 커튼을 열고 바로 앞에 있는 어떤 반투명 유리문을 열었다. 세면장 같았다. 불이 켜지고 물소리가 들리더니 앉아서 ㅂㅈ를 닦는 듯한 모습이 반투명유리에 비쳤다. 내가 옷을 다 입자 현주가 나왔는데, 손으로 대충 가리고 칸막이 안으로 들어섰다. 나는 의자에 앉아서 현주가 옷 입는 것을 관찰했다. 이때까지 먹은 애중에서 젤 낫다. 한번 먹기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옷을 다 입고 내 옆에 다시 앉더니 오빠 보기와는 다르네. 잘 하는데? 하고 말한다. 내가 좀 마른편이라서 그런지 약하게 보였나 보다.
나는 이렇게 돈 주고 만나는 거 말고 또 어떻게 개인적으로 한번 꼬셔볼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까 컴퓨터 얘기를 생각해 내고 나중에 진짜 컴퓨터 공짜로 고쳐주고 재밌는 것도 가르쳐주고 좋은 것도 가져다준다고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좋아했다. 우리가 웃고 떠들고 얘기하는데 칸막이 커튼이 빼꼼 열리더니 시내가 얼굴을 들이밀었다.
큭큭. 다 끝났어? 오빠 좋았나 보네. 둘이 장난 아니던데. 큭큭.
우리 셋은 같이 앉아서 좀 떠들다가, 내가 하도 현주에게 힘을 써서 피곤해서 가야겠다고 하고 그 가게를 나섰다. 현주는 팔짱을 끼고 나를 따라 문 앞까지 나섰다. 문밖 까지 나오려는 걸 팔을 떼어내고 나오지 말라고 했다.
난 왜 한두 번만 하면 ㅈㅈ가 뻐근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택시를 잡았다.
아니, 그녀'들' 이 아니고 처음엔 현주를 만났고 그 다음에 시내를 보고 그 다음에 주희를 만났다. 현주는 굉장히 귀여웠다. 적당히 아담한 키에 어깨까지 오는 머리카락, 귀여운 얼굴, 잘빠진 몸매. ]시내와 주희는 현주 친구들이었다. 시내는 솔직히 호스티스 할 만한 이쁜 얼굴은 아닌데, 성격이 좋고 서비스(?)도 일품이었다. 몸매는 그런대로 쓸 만했다. 주희는 얼굴도 몸매도 다 별로였다. 몸매는 약간 뚱뚱해지려는 기로에 서있는 타입이었는데, 옷은 젤 섹시하게 입고 다녔었다. 주희와 가진 섹스는 너무 짜릿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현주는 술집에서 만났다. 직업은 호스티스라고 해야 하나. 내가 그렇게 말하기 좀 껄끄러웠던 건, 술집이라고 해봐야 간판도 제대로 없고, 규모도 작은, 그렇지만 서울 시내에 있는 가게에서 일하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술을 파는 여자였으니까 호스티스인가. 그렇게 따지면 시내도 호스티스였고, 주희도 전직은 호스티스였는데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는 그만두고 작은 회사의 경리로 일하고 있던 때였다.
현주.
몇 년 전쯤 어느 날, 회사일로 매일 스트레스를 받던 나는 여느 날처럼 새벽에 택시를 타고 퇴근하는 길이었다. 난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있었는데, 일 때문에 항상 짜증이 났었다. 택시를 잡아타고 눈을 감고 있었는데, 좀 달리던 택시기사가 갑자기 말을 건넸다.
죄송한데, 입고해야 하거든요. 시간이 좀 안 될 것 같아서요. 여기서 내리시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
짜증이 더 쏟아졌다. 대충 천 원짜리 몇 장 건네고는 내렸는데, 어느 동네인지 헷갈렸다. 교통표지판을 보니까 알 것 같았다.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 정말 짜증이 머리끝까지 올라왔다. 택시가 안와서 우선 걷고 있었는데, 거리가 좀 이상해지려 하고 있었다. 가끔 이 길로 올 때 어떤 택시운전사가 이 거리에 있는 가게들을 보면서 했던 말이 기억났다.
여기도 이런 데가 있네. 얼마나 하려나.
기억해보니까 가끔 술집 여자애들이 나와서 지나가는 남자들을 붙잡곤 했던 장면이 생각났다.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고 묘한 기대감으로 거리를 걸어가니까, 내가 지나갈 때마다 문이 열리면서 거의 홀딱 벗은 여자애들이 날 불렀다.
오빠, 놀다가. 한잔만. 영계오빠. 여기야 여기. 잠깐 와봐.
밤에 봐서 그런지 이쁘긴 이뻤다. 살결은 뽀얗고, 가슴은 다 글래머였다. 얼굴도 어떻게 그리 다 예쁜지. 가끔 심각한 애들도 있었는데 거의 대부분은 몸매도 괜찮고 이뻤다. 그냥 눈으로만 보면서 침을 흘리고 걷다가 그 거리 끝에 왔을 때, 맨 끝 가게에서 한 여자애가 나왔다.
현주였다.
너무 앳돼 보이고 그런 일 할 것 같지 않아 보였는데, 익숙한 손짓으로 날 부른다.
오빠. 말만 잘하면 그냥 준다. 어, 내가 아는 오빠 닮았다!
그리고는 날 끌어당기는데, 난 못이기는 척 하고 끌려 들어갔다. 너무 귀여웠고, 또 그냥 준다는 말에 좀 혹하기도 했고, 그런 애들이 항상 하는 소리겠지만, 반색을 하고 아는 오빠 닮았다는 소리에 그냥 한번 들어가 본 것이다.
술집 안은 너무 초라하게 보였다. 뻘건 불빛만 가득하고 후진 테이블에 후진 의자들. 그 가게 안에서 시내도 봤다. 그 둘이랑 그녀들이 이모라고 부르는, 나이 많은 여자가 한명 또 있었다. 현주는 날 잡더니 칸막이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 의자에 앉혔다. 자기는 쭈그려 앉아서 날 빤히 올려다보았다. 궁금해 하는 눈빛이 귀여웠다. 턱을 괴고 바라보는데, 잠시 우린 아무 말 없이 쳐다보았다. 내 눈길은 그녀의 가슴을 핥고 다리사이에 머물렀다. 팬티가 조금 보였는데, 현주가 웃으면서 다리를 오므렸다.
오빠, 근데 자세히 보니까 비슷한데 내가 아는 오빤 아니다. 집에 가는 길이야?
현주는 다른 술집여자애들과는 달리 딴말만 하는 게 맘에 들었다.
어디 살어?
난 대답대신 물었다.
이름이 뭐니.
나? 현주!
생글거리면서 톡톡 말하는 게 정말 귀여웠다. 나중에 알게 된 시내가 지나가면서 한마디 했다. xx오빠랑 비슷하긴 하네. 야 그 오빠 생각 나냐?
현주어깨를 툭 치고 지나가더니 밖을 보다가 또 지나가는 누군가를 문을 열고 부르려고 한다. 난 솔직히 그냥 저것들이 술 팔려고 짜고 그러는 줄 만 알았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술 팔려고 가끔 그런 수법을 쓰긴 했어도 그동안 왔던 손님들 중에서 진짜 내가 그 오빠란 사람과 제일 비슷했다고 했다. 어쨌든 난 돈이 없으니까 다음에 오겠다고 일어섰다. 현주는 날 잡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래 담에 꼭 와야 해 하고 쉽게 말하고 잘 가라는 인사까지 했다. 문을 나서는데 현주가 내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내가 쳐다보자 손까지 흔들었다.
며칠 후에 난 작정을 하고 그곳을 다시 찾아갔다. 사실 그때까지 만난 여자들 중에 현주가 젤 이뻤고, 솔직히 한번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현주는 날 단번에 알아보더니, 오빠 정말 왔구나 하면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현주가 이모라는 여자에게 기본을 시키더니 내 옆자리에 앉아서 팔짱을 끼었다. 난 그제서야 현주를 천천히 뜯어보았다. 단정한 옷을 입히면 딱 대학교 1학년 학생이다. 어려 보였지만, 가슴은 이미 성숙할 대로 성숙했다. 어깨와 배가 드러난 비키니 같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어깨선도 이쁘고 아랫배엔 군살 하나 없다. 배꼽도 꼭 외국 여자들처럼 세로로 일자가 그어진 배꼽인데, 정말 이뻤다. 허벅지도 미끈했다. 털이 하나도 없이 매끈매끈 하얗다. 나중에 환한 불빛에서도 자세히 봤는데, 퍼스트 클래스였다. 다리 예쁜 여자를 제일 좋아했는데 현주다리를 보니까 ㅈㅈ가 서서히 고개들 쳐드는 게 느껴졌다.
정말 말 잘하면 공짜로 줄 꺼야?
당연하지. 근데 오빤 말 잘 못할 것 같아.
현주는 생글거리면서 말하더니, 손을 내 청바지 자크 위에 가져간다.
벌써 섰어? 큭큭.
그때 칸막이 커튼이 조금 열리더니 시내가 들어왔다.
뭐가 재밌어? 나도 앉아도 돼?
시내는 쟁반에 맥주와 약간의 과일을 가져왔는데, 탁자위에 놓더니 우리 맞은편에 앉았다. 한 십여 분동안 현주와 시내는 내 직업, 나이 등등에 대해 물었고 직업이 컴퓨터 관련이라고 했더니 - 사실 정확한 직업을 말해주었는데 밝히진 않겠습니다 - 둘이 똑같이 자기네 컴퓨터 고쳐달라고 재잘대기 시작했다. 둘이 같이 지내고 있고, 컴퓨터가 한대 있는데 고장 나서 고돌이도 못 치고 엠피쓰리도 못 듣고 뭐 그런 얘기였다. 난 얘기보다는 현주를 좀 만지고 싶었는데, 시내가 있어서 탁자 밑으로 현주 허벅지만 주무르고 있었다. 좀 용기를 내서 손가락을 팬티 틈으로 들이 밀어서 ㅂㅈ살에 닿는 순간 현주가 몸을 움찔했고, 시내가 눈치를 채더니 웃으면서 말했다.
알았어~ 나 나가라고? 갈께~ 간다.
시내가 웃으면서 커튼을 밀치고 나가자마자 난 현주의 입속에 혀를 번개같이 집어넣었다. 안주로 있던 딸기를 먹어서 인지 딸기향이 가득했다. 눈을 감고 느꼈다. 청바지 앞부분이 불룩하고 그 안에 있는 내 ㅈㅈ가 불편하다고 난리였다. 현주도 눈을 감고 내 혀를 느끼고 있었다. 비키니 같은 그녀의 윗도리 어깨끈을 내리고 뒤쪽의 후크를 풀었다. 약간 작은 듯 했지만 정말 예쁜 그녀의 가슴이 드러났다. 너무 솟지도 않고 쳐지지도 않은, 둥근 모습이 자리를 잘 잡은 그녀의 가슴과 적당한 크기의 유두. 색이 연했다. 이제까지 먹어본 것 중에 거의 최상위다 하고 생각하면서 한 입 베어 물었다.
아.. 음..
현주가 낮게 탄식을 질렀다. 그때 밖에서 이모란 여자가 현주야 하고 낮게 불렀다. 그러니까 현주가 냈어 하고 작게 말했다. 무슨 말인가 눈치 때려보니까 한번 하려면 돈을 더 내야 하는데, 현주가 안 받았으면서 받았다고 하는 것 같았다. 나중에 좆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 한쪽 벽에 기대서 가슴을 드러낸 현주를 보니까 될 대로 되라는 생각뿐이었다.
현주는 벽에 등을 기대고 내 머릴 붙잡고 있었다. 나는 현주 다리를 하나 세워서 의자에 올리고 허벅지 부분부터 유두까지 혀로 싹싹 핥기 시작했다. 팬티는 아직 안 벗긴 상태였다. 무릎, 발목, 겨드랑이, 젖꼭지, 배꼽, 옆구리, 귓구멍, 목덜미. 발바닥과 ㅂㅈ만 빼고는 거의 다 물고 빨았다. 크지 않은 가게 안은 현주 신음소리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방음이 되지 않은, 위가 터진 칸막이라서 분명 시내와 이모라는 늙은 아줌마도 다 듣고 있을 것이다.
유두가 성감대인지, 이빨로 자근자근 물어주면 특히 큰소리를 질렀다.
아흐. 아! 아아! 아응. 아. 아.
현주가 자기팬티를 벗고 못 참겠다고 넣어 달랠 때 까지 버티려고 했는데, 내가 못 견딜 지경이었다. 입을 계속 현주 입에다 대고 바지를 벗으려니까 너무 힘이 들었다. 잘 벗겨지지도 않고 ㅈㅈ에 힘이 빠지려고 했다. 잠시 입을 떼고 일어서서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내리는데 현주가 테이블위에 있던 작은 하얀 수건에 맥주를 가득 붓더니 내 ㅈㅈ를 닦기 시작했다. 그때가 그런 건 처음이어서 몰랐는데 술집 애들이 자주 하는 소독법(?) 같았다. 다 닦더니 내 ㅈㅈ 밑둥을 잡더니 자기 입속에 넣었다. 엄청 뜨거웠다. 약간 시들려는 내 ㅈㅈ는 다시 무섭게 고개를 쳐들었다. 넣었다 뺐다 하면서 쭉쭉 빨기는 했는데 술집여자애 치고는 좀 서툴렀다. 그런데 그 작은 입으로 정성스럽게 내 ㅈㅈ를 물고 있는 현주를 내려다보니까 엄청나게 흥분이 됐다. 빨아대는 느낌보다 그 분위기가 주는 쾌감이 훨씬 더 했다. 벽에 손을 집고 사정을 참으려고 고개를 들었다.
으..으.. 으헉. 헉.
내 입에서 오랜만에 신음이 흘렀다. 어떤 손님을 시내가 또 데리고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현주가 쭉쭉 빨아대는 소리도 크게 들렸다. 현주를 내려다보니까 한손으로는 자기 팬티에 손가락을 넣어 비비적대는 게 보였다. 난 한쪽 신발을 벗고 한쪽 다리를 바지와 팬티에서 빼냈다. ㅈㅈ를 현주 입속에서 빼내고 현주의 팬티를 잡아 당겼다. 앉아있던 현주는 엉덩이를 들어 팬티를 내리기 쉽게 도와주었다. 의자위에 현주를 눕혔다. 한쪽다리를 올리고 ㅂㅈ를 들여다보니 이미 흥건하다. 끄덕대는 ㅈㅈ가 물을 흘리고 있었지만 우선 맛을 안 볼 수가 없었다. 냄새가 약간 지리기도 하고 비리기도 했는데 그런 것은 이미 문제가 안됐다. 내가 잘하는 짓인 혀를 뾰족하게 해서 쿡쿡 찔러대기 시작했다. 나는 무릎을 꿇고, 의자에 누운 현주 다리를 벌리고 하는 짓이라 무척 힘들었는데, 현주의 큰 신음소리를 들으니까 덩달아 흥분이 됐다. 현주는 내 머리카락을 움켜잡으며 거의 울먹이고 있었다. 옆 칸막이에서 시내의 목소리도 들리고, 어떤 남자 목소리도 들리고 했는데 이미 우리 둘은 거의 미쳐있는 상태였다.
오빠, 빨리. 빨리.
현주가 재촉을 했다. 난 그 소리를 듣고 현주가 삽입을 원한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 손가락으로 귀두구멍의 투명한 내 쿠퍼액을 문질러서 귀두전체에 발랐다. 한번 껄떡대면 너무 많은 물을 흘려서 아직 젖지 않은 여자 속에도 문제없이 들어가는 내 ㅈㅈ다. 현주 두 다리를 다 쳐들고 구멍을 보니까 불규칙적으로 벌렁댄다. 나는 귀두를 ㅂㅈ 끝에 살짝 댔다가 떼었다를 했다. 현주가 눈을 뜨고 내 엉덩이를 부여잡더니 한쪽 손으로 내 ㅈㅈ를 잡고 자기 구멍에 맞춘다. 참기 힘든 것 같았다. 나도 계속 장난치기가 힘들어서 쑥 밀어 넣었다. 한번 와봤던 구멍처럼 너무 쉽게 들어갔다. 깊이 박았다가 빼려하는데 꽉 쪼이는 현주 ㅂㅈ가 느껴졌다.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뭐가 ㅈㅈ에 달라붙은 것처럼 꽉 잡아주는데, 아마 누구라도 금방 쌌을 것이다. 당연히 오래 버티려고 마음먹었는데, 몇 번 박아대니까 쌀 것 같았다. 벽에다 손을 집고 하체에 전체 힘을 모아서 박아댈 때마다 치켜든 현주 두 다리가 공중을 휘저었다. 현주는 다른 사름들은 마치 아무런 상관도 없는 듯 비명을 질러댔고 옆 칸막이에서도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지만, 난 거기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오직 싸지 말아야 하는 생각뿐이었는데, 현주가 내 엉덩이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내 배 쪽으로 손을 뻗어서 불알을 잡는 순간 몸을 떨면서 다 쏟아내지 않을 수 없었다. 긴 사정이었다. 거의 다 쌀 즈음, 현주가 내 엉덩이를 강하게 잡더니 잠깐 빼지 말라고 했다. 눈을 감고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부여잡고 자기 엉덩이를 떨면서 계속 돌리더니 몇 분 후에야 내 엉덩이에서 손을 뗐다. 현주 ㅂㅈ에 박혀있는 내 ㅈㅈ 사이 틈새로 내 좆물과 그녀의 ㅂㅈ물이 섞인 액체가 흐르기 시작했다. 현주는 아까 내 ㅈㅈ를 닦아주던 수건으로 대충 닦더니 밖에다 대고 휴지 좀 달라고 말을 했다. 이모라는 여자가 오는 소리가 들려서 빨리 일어나려고 했는데 이미 손 하나가 불쑥 휴지통을 내밀었다. 누워있는 현주가 그걸 받아서 휴지 몇 장을 뽑았다.
오빠, 빼봐.
난 내 ㅈㅈ를 빼냈고, 좆물이 그녀의 ㅂㅈ와 내 ㅈㅈ를 길게 연결하더니 툭 끊겼다. 몸을 일으켜서 내 ㅈㅈ를 휴지로 닦아줬다. 그녀가 내 ㅈㅈ를 닦는 동안 나도 그녀의 비키니 같은 옷을 입기 좋게 테이블 위에 놓았다. 우리가 테이블도 밀쳐내고 격렬히 박아댔는지 테이블엔 아까 시내와 현주가 피운 담배와 재가 재떨이에 넘쳐나 있고, 컵 주위에 흘러넘친 맥주들과 접시에서 떨어진 딸기 등으로 지저분했다 .
내가 바지를 치켜 입기 시작하고 현주는 수건으로 아래만 가리더니, 칸막이 커튼을 열고 바로 앞에 있는 어떤 반투명 유리문을 열었다. 세면장 같았다. 불이 켜지고 물소리가 들리더니 앉아서 ㅂㅈ를 닦는 듯한 모습이 반투명유리에 비쳤다. 내가 옷을 다 입자 현주가 나왔는데, 손으로 대충 가리고 칸막이 안으로 들어섰다. 나는 의자에 앉아서 현주가 옷 입는 것을 관찰했다. 이때까지 먹은 애중에서 젤 낫다. 한번 먹기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옷을 다 입고 내 옆에 다시 앉더니 오빠 보기와는 다르네. 잘 하는데? 하고 말한다. 내가 좀 마른편이라서 그런지 약하게 보였나 보다.
나는 이렇게 돈 주고 만나는 거 말고 또 어떻게 개인적으로 한번 꼬셔볼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까 컴퓨터 얘기를 생각해 내고 나중에 진짜 컴퓨터 공짜로 고쳐주고 재밌는 것도 가르쳐주고 좋은 것도 가져다준다고 했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면서 좋아했다. 우리가 웃고 떠들고 얘기하는데 칸막이 커튼이 빼꼼 열리더니 시내가 얼굴을 들이밀었다.
큭큭. 다 끝났어? 오빠 좋았나 보네. 둘이 장난 아니던데. 큭큭.
우리 셋은 같이 앉아서 좀 떠들다가, 내가 하도 현주에게 힘을 써서 피곤해서 가야겠다고 하고 그 가게를 나섰다. 현주는 팔짱을 끼고 나를 따라 문 앞까지 나섰다. 문밖 까지 나오려는 걸 팔을 떼어내고 나오지 말라고 했다.
난 왜 한두 번만 하면 ㅈㅈ가 뻐근할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택시를 잡았다.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